이제염오(離諸染汚)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
주변의 부조리와 환경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서 아름답게 꽃피우는 사람을
연꽃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이제염오(離諸染汚)의 특성을 닮았다고 한다.
불여악구(不與惡俱)
연꽃잎 위에는 한 방울의 오물도 머무르지 않는다.
물이 연잎에 닿으면 그대로 굴러떨어질 뿐이다.
물방울이 지나간 자리에 그어떤 흔적도 남지 않는다.
이와 같아서 악과 거리가 먼 사람,
악이 있는 환경에서도 결코 악에 물들지 않는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를 연꽃의
불여악구(不與惡俱)의 특성을 닮았다고 한다.
밀양시 부북면 가산리에서 실시하는 연꽃 축제에 다녀왔다.
축제의 끝물이라 한적한 풍경을 연출하던 장소에는
한여름의 찜통같은 무더위가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되돌리게 하였고
습도 높은 대지의 기운에 나무 그늘에 있는 매미도 잠에 빠져들게 한다.
좁지 않은 연꽃단지를 둘러보는데는 약 30여분 걸렸는데
이시간 동안 등줄기에는 땀줄기가 쉴새 없이 흘러내렸다.
무슨 날씨가 이리도 더운지..!
한적해서 좀 더 쉬고 싶었는데..
너무 더워서 나무 그늘을 뒤로하고 차에 오른다.
울밀선 24호 국도변에 위치한 밀양 부북면 가산리의 연꽃단지를 함께
감상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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