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재미난 이야기..

오복(五福)

문수산 아래 2011. 1. 22. 07:32

오복(五福)

 


 

 

 

 

 

 

오복(五福) : 다섯 가지의 복

(1) 수(壽) : 장수하는 것
(2) 부(富) : 물질적으로 넉넉하게 사는 것
(3) 강령(康寧) : 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편안한 것
(4) 유호덕(攸好德) : 도덕 지키기를 좋아하는 것
(5) 고종명(考終命) : 제 명대로 살다가 편히 죽는 것



 

 


사람들이 이처럼 큰 행복으로 여겼던 이 오복(五福)을 염원하기 위해
새 집을 지으면서 상량(上梁)을 할 때는 대들보 밑에다가
"하늘의 세 가지 빛에 응하여 인간 세계엔 오복을 갖춘다"는 뜻의
"응천상지삼광(應天上之三光) 비인간지오복(備人間之五福)"이라는 글귀를
써 넣기도 했답니다.

 

 


그러나 서민들이 원했던 또 다른 오복(五福)으로는

1. 치아가 좋은 것
2. 자손이 많은 것
3. 부부가 해로하는 것
4. 손님을 대접할 만한 재산이 있는 것
5. 명당에 묻히는 것을 말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현대인들이 생각하는 오복은 무엇일까요?
어디선가 보았던 내용을 보면

첫번째로,
건강한 몸을 가지는 복과
두번째로,
서로 아끼면서 지내는 배우자를 가지는 복
그리고 세번째로,
자식에게 손을 안벌려도 될 만큼의 재산을 가지는 복
네번째로,
생활의 리듬과 삶의 보람을 가질 수 있는 적당한 일거리를 갖는 복
마지막 다섯번째로는,
나를 알아주는 참된 "친구"를 가지는 복을
현대판 신(新)오복(五福)으로 여기고 있다고 하네요.

 


사람들이 바라는 오복(五福)을 곰곰히 살펴보면
옛날이나 현대나 살고 있는 계층을 막론하고 다 비슷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분들께서는
옛날판 오복이든 현대판 오복이든 상관없이
그저 풍요로운 오복(五福)이
모든이의 가정에 철철 넘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추운날씨 건강관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