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돈으로 3억원에 가까운 가격표가 붙은 '황금 도시락'이 출시된다.
일본의 다카시마야 백화점이 개장 18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이 도시락은 2012년 새해를 맞아 고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도시락의 재질은 '18k 황금'으로 그 무게는 3,300g에 달한다고 백화점 측은 밝혔다.
판매 가격 1,890만엔(약 2억9천만원)에 가로 세로 크기가 각각 20cm인 이 도시락에 투입되는 순수한 황금의 가치만 2억원이 넘으며, 여기에 저명한 금 세공 작가의 수작업이 더해진다는 것이다. 또 도시락 내부의 음식 또한 최고급 식재료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도시락 주문은 10월 11일까지 받을 예정인데, 이 황금 도시락은 단 3개만 한정 제작될 예정이다. 주문자가 3명이 넘으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