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재미난 이야기..

웃음과 다이어트 ^&^

문수산 아래 2010. 9. 17. 23:30

 

 

행복한 추석 명절에 ....

 

 

추석명절 뿐 아니고 다른 명절 때라도 언제나

남자들은 뒷짐지고 여자들이 다 준비 해놓은 

음식을 차례상 차려놓고 조상님께 절하고 나서

나누어 먹고 설겆이등 뒷처리는 여자들의 몫이었다.


어느 가정이나 옛날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리 할 것입니다.

 

여자로 태어 난 죄 때문에 엉덩이 붙일 겨를 없이 

명절 때만 되면 되풀이 되는 행사를 준비서부터 

마무리까지 한 평생을 싫다는 말 한마디 못하고

살아오신 여자 그 분 중 한 분이 어머니이십니다.


그 틈에도 차례지내고 조상묘 훌쩍들려 꾸벅 절하고 

대충 머뭇거리다 처갓집 가야 한다고 부모님과  다른 형제들 

눈치 보면서 서성되는 아들네한테 남은 음식 한 가지라도 

더 싸주려고 보따리 보따리 싸서 자동차에 싫어주시는 

분이 어머니이십니다.


그런데 요즈음 개그 같은 말이 떠돌아 다닙니다. 

 

“장가간 아들은 도둑놈”,

 

" 며느리는 도둑놈 앞잡이"

 

“손자는 좀 도둑”

 

“외손자는 와주면 반갑고, 

 

  안 와주면 고맙고” 

 

결론은 자식들한테  별로의 기대와  애착이 없다는

풍자로 들어야 할 새로생겨난 말이라 생각됩니다. 

 

 

집안과 가정은 사람이 살아가는 보금자리의 

근본이 되어야 하는데 세태가 자신의 삶에만 

급급하며  살아가는 지나치게 이기적으로 변해버린  

잘못된 흐름 속에서  생겨나는 우려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마도 조금 더 세상이 변해간다 

조상님도 부모님도 

다 소용 없다는 패륜적인 작태가 판치는 

세상이  되어 가지 않을 것이란 보장이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가족이 아닌 남들과 어울려 행복하게

보이며 잘살아 가는사람 별로 없습니다.


부모님의 존귀하심과 가정의 소중함은 인간으로서 

당연히 간직해야 하며  자신도 어느새 중년의 어른이 되어 

지금의 부모님처지가 될 것입니다.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남편들이여 젊은 아내의 눈치 보면서 처부모님 챙기는 척

하지말고 자신을 낳아 길러 주신 부모님 한테 지극한 

효성을 더하고 처 부모님도 친부모님처럼 존경하면서 

극진한  효심을 평소에 보여드리는 마음을 가져 보십시요.

 

각박해진 세상을 맞벌이 부부가 생활을 이겨가는 가장 

큰 힘을 얻는 비결은  아내한테 더 잘해주며 사랑해주어 

행복을 느낄 때 아름다운 우리의 미풍양속과 가풍은 

계속이어질 것이란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러므로 금년 추석 빔 차림은 남편들이 

준비서부터 마감까지 소매 걷어 붙이고 

한번 깔끔하게 지내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