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길 14코스(대광리역~백마고지역)12km
*일 시 = 2025년01월22일 수요일,흐림,-5~7도
*누 구 와 = 임무용.최현숙 부부
*코 스 = 대광리역~신탄리역~역고드름~백마고지역(소요시간 =4시간05분)
*연천 두루미파크 주차장에서 캠핑카 숙박을하고 아침을 해결 14코스 출발지 이동.
주차장에 화장실이 있어 주차 숙박을 했는데 밤에 화장실 가니 잠금장치가.......
주간은 개방 야간에는 .......
혹시 참고 하시고 이용 바랍니다,
연천의 겨울밤 밖으로 나갈수가 없을 정도로 추워요.울산과는 비교불가.
코스개요
-대광리역에서 백마고지역으로 이어지는 기찻길을따라 이동하는 길이다.
-1914년8월14일 완공한 경원선 철도를 따라 걷는 코스다.
-6.25전쟁의 상혼이 곳곳에 남아있는 역사문화 자원이 많은 구간이다.
관광포인트
-겨울마다 버려진 터널의 바닥에서 솟아나는 고드름,고대산 역고드름
-DMZ인근지역의 청정자연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고대산 자연휴양림
-6.25전쟁 중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던 고지의 이름을 딴 백마고지
여행정보(주의사항)
-개천을따라 대광리역에서 신탄리역으로 이어지는 길로 자전거 이용객들이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두루미파크 주차장에서 이동 대광리역 14코스 출발합니다.
*오늘도 무사 걷기를 기원하면서 다시한번 마음을 다져봅니다.
*2일차 14코스 이제 시작합니다.
*횡단보도 건너 강변길 진행.
*강변 둑방길따라 한참을 진행합니다.
*징검다리가 가지런히 길손을 기다리고 있네요 그러나 우리는 갈길이 바빠 다음을 기약합니다.
*다음에 만나는 다리를 건너 갑니다.
*잠수교다리를 건너 우측 둑방길 진행.
*진행길 주변에 개나리지구라는 안내판이.....
*연기우,이근배 의병 전투지
*차탄천을 우측에끼고 시멘트 포장로따라 진행.
*콘테이너 앞에서 우측 차탄천을 건넌다.
*진행길에서 좌측으로 진행.
*도로따라 한참을 진행합니다.
*대광2리 마을회관앞 진행.
*마을 골목길 진행 여기서 우측으로 꺽어 진행.
*우리 부부는 신탄리역사앞 도착 잠시 주위를 둘러보고 갑니다.
*신탄리역을지나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진행합니다 여기가 고대산 산촌마을 표지석 지납니다.
*진행길 좌측으로 고대산 조형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
*다시 만나는 철길 건널목입구에서 건너지 말고 좌측으로 진행.
*차탐간이배수자펌프장앞을 통과 진행.
*"철마는 달리고 싶다"경원선 철도 중단점.
*오늘 처음으로 우리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분을 봅니다.
*포장로에서 갑자기 좁아지는 비포장길 진행.
*한적한 시골길 걷는 느낌이 나네요.
*작은 언덕에서 바라 본 우리가 진행할길 음달이아 잔설이 보이네요.
*갑자기 새소리에 하늘을 보니 기러기때가 군무 비행을 하고 있네요.
*울타리 주위를 자전거 소품으로 장식한 카페인지 멋진 모습을 보여 주네요.
*지금은 입구가 막혀 있네요 .
*여기도 전선의 느낌을 .....
*여기가 연천 역고드름 입구입니다.
*차탄천 구 경원선 교량의 모습 .
*지금은 추억속의 장소지만 얼마나 처참한 모습입니까 전쟁의 흔적.
*이제 여기서 부터는 연천군을 지나 강원도 철원으로 넘어갑니다.
*철원지역에서 평화의길 안내판을 보여주네요.
*좁은 포장로를따라 진행합니다.
*진행길 좌우로 대규모 태양광 집열판이 전기를 생산하고 있네요.
*건너편 산기슭으로 북한과 경원선 연결이 진행되였지만 지금은 북측에서 모든 공사를 중단 다시 흉물로.....
*우리부부는 평화길을 사랑합니다.
*작은 언덕길 소로로 걷기를 이어갑니다 주위의 농촌 풍경이 정겹게 느껴지네요.
*다시 도로와 합류 건너 직진.
*농로길 진행 만나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
*오늘의 종착지 백마고지역 도착.
*14코스도 우리부부는 무사히 완보를 신고합니다.12km구간을 4시간에 종료합니다
아직 시간이 조금남아 15-1코스를 1시간정도 더 걷기로하고 곧바로 출발합니다
*여기는 백마고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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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역사 (2012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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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북단의 철도역, 철도의 종단점인 동시에 시작점
한국전쟁 당시 열두번이나 고지의 주인이 바뀔 만큼 치열한 격전지가 있다. 바로 백마고지이다. 해발 395m의 아담한 능선이지만 특히 서울로 통하는 국군의 주요 보급로였기 때문에 이곳을 차지하기 위한 아군과 중공군의 전투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치열했다. 열흘간 발생한 2만여 명의 사상자, 30만 발 넘는 포격은 고지의 모습도 바꾸어버렸고, 그 모습이 마치 백마 같다 하여 백마고지라 불리게 되었다. 바로 이 백마고지의 곁에 세워진 역사가 백마고지역이다. 대한민국 최북단의 철도역인 백마고지역은 2012년 11월 20일 처음 문을 열었다. 한국전쟁으로 단절되었던 경원선 신탄리부터 백마고지 구간이 복원된 것이다. 5.6km의 철길을 연결하는데 60여 년이 걸린 셈이다. 그래서 백마고지는 철도의 종단점인 동시에 시작점이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한국에서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올 수 있는 최북단의 철도역이며[5], 강원특별자치도 최서단에 위치한 철도역이다. 백마고지역보다 위도상 더 북쪽에 동해북부선 제진역도 있기는 하지만, 여기는 민통선 북쪽에 있을 뿐만 아니라 선로가 북한으로만 이어져 있어 여객 영업도 하지 않는다.[6]
열차 운행이 중단된 현재는 밧줄로 완전히 막아놓아 승강장은 출입이 불가하나, 역사 내부에까지는 들어갈 수 있으며 화장실과 자판기를 이용할 수 있다.
원래 철원역이 위치한 곳이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춘천시와 맞먹을 정도로 번성했던 구철원 시가지라서 기본적인 수요가 큰 데다가, 이 역에서 금강산선이 분기되기 때문에 기본적인 철도 시설 외에도 금강산선의 조차장, 사무실, 전기시설, 여관 등이 밀집하여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서울역과 비교 대상이 될 정도로 경원선에서 손꼽히는 역 중 하나였다. 사실상 강원도 북부의 철도 교통의 중심지였다. 하지만, 6.25 전쟁으로 인해 철원역은 엄청난 피해를 입고 사실상 완전히 사라졌다. 구체적으로 본다면 전쟁 때문에 승강장은 없어지고 급수탑은 폭파되었으며, 선로도 대부분 흔적만 남고 사라졌다. 물론 철원시가지도 흔적만 남고 사라지기는 마찬가지다. 그리고 나서 철원시가지는 할 수 없이 동송읍 시가지 바로 위쪽 화지리로 이사했다. 철원읍 시가지와 동송읍 시가지가 완전히 붙어있는 이유가 그것 때문. 따라서 지금 남아있는 시설은 대부분 관광 목적으로 전후에 재건한 것이며[7], 직접 가보면 공허할 정도로 매우 빈약하다.
이렇게 된 이유는 철원군 지역을 중심으로 백마고지 전투와 같은 대격전이 장기간 펼쳐졌기 때문이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라는 팻말의 유래 역시 이 지역에서 격렬한 전투로 경원선 선로가 대광리에서 끊어져 버려서 처음으로 나온 말이다. 이후 경원선이 신탄리까지 연장복원되긴 했지만 원 종착역인 원산으로는 여전히 갈 수 없다.
2000년대 경원선 복원 논의가 되면서 처음에는 이곳을 지나 구철원까지 이어지는 형태로 설계되었다. 하지만 철원역의 원래 위치인 외촌리 지역이 현재 민통선 이북이며 군사적인 문제로 인하여 2007년 초 대마리(즉 현재의 백마고지역 부근)까지로 축소되었다.
그리고 2007년 후반에 신탄리역에서 끊겨 있던 경원선을 이곳까지 연장하는 공사가 시작되어 2012년 11월 20일에 개통했다.[8] 끊겨 있던 구간의 중간에서 옛 경원선 노반으로 가지 않고 벗어나 새롭게 지은 높은 고가를 통해 산을 뚫은 3개 터널을 지나 거의 수직으로 가는 경로로 건설되었다. 아쉽게도 철원역 이북 연장을 대비한 복선 노반 없이 단선으로 건설되었다.
참고로 백마고지역 소재지는 원래 경기도 삭녕군이었던 곳이지만 조선총독부가 삭녕군을 둘로 쪼개면서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에 각각 붙이는 바람에 강원도가 된 것이다. 그리고 해방이 되고 나서도 이 곳은 행정구역 개편을 하지 않아 계속 강원도로 남게 된 것이다. 참고로 철원군 서부의 상당 부분이 옛 삭녕군 지역이다. 실제로도 백마고지역에서 경기도 연천군까지는 정말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여하간 지역 주민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마리에 들어설 새 역의 이름은 백마고지 전투의 의의를 살린 백마고지역으로 결정되었다. 한때 역명 후보로 거론됐던 상허 이태준 선생은 현대 한국 단편소설의 기본구조를 제시한 사람으로 평가받으며 교과서에도 실리고 수능에도 나오는 만큼 확실히 이름난 문호이기는 하지만 월북 및 이후 친소, 친북 작품의 행적 때문에 고향인 철원 사람들이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다.[10]
대한민국의 최북단 역이 될 것이라는 설레발이 있으나[11], 동해북부선의 제진역이 대한민국 최북단 역이다. 물론 이는 남한에서만으로, 북한을 포함할 때 최북단역은 함북선 세선역이다. 하지만 여객영업 역 중에서는 백마고지역이 최북단 맞다.[12]
신탄리역에 있는 것과는 별개로 철도중단점 팻말도 세워졌다. 원래 티스푼 공사로 인해 공사가 매우 지연되었으나 2012년 들어서 광속으로 깔리면서 50년 만에 철원군에서 다시 기차 운행이 시작되었다. 대광리역, 신탄리역이 있는 신서면은 원래 철원군이었으나 1963년 연천군에 편입되었기 때문이다. 전쟁 직후 철도와 인연이 없던 철원에 기차가 다시 다니게 되었다.
2015년부터 신탄리역 소속 역무원이 열차 운행시간에 출퇴근식으로 상주하고 있다. 다만 아침 및 오후 일부 시간대는 역무원 교대 등의 이유로 비어있다. 일단 매표 시설은 없으나, 그래도 역무시설은 존재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시설은 존재하고 있으며, 기념 스탬프를 받는 경우라면 역무원에게 이야기를 하면 받을 수가 있다.
편의 시설이라고는 좁은 대합실과 화장실이 전부. 역 개통 초기에는 흔한 자판기조차 역 구내에서 찾아볼 수 없어 커피 한 잔으로 몸을 녹이는 것도 불가능했다. 개통 초기에는 먹고 마실 것은 알아서 챙겨 가지 않으면 안 될 정도였다. 그러나 2013년 4월에 방문한 결과 자판기가 생겼다. 캔/병음료 자판기와 커피 자판기 모두 있다. 심지어 신용카드, 교통카드 결제도 된다. 그리고 TV도 있다. 이건 다른 철도역의 자판기 역시 마찬가지. 또한 역사 건물 1층에 자리잡은 철원군 농특산물판매장과 대마리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간이식당도 생겼다. 농특산물판매장에서는 음료수와 간식류 같은 외부 제품도 판매한다. 식당에서는 간단한 식사류나 맥주나 소주, 막걸리와 같은 주류 등을 판매하며 관광투어버스가 있는 시간대에 운영되고 있다. 2019년 1월에도 잘 운영되고 있으며 식당은 아예 낮 동안은 항상 열려 있다.
노반이 높아서 대합실과 승강장 모두 역 구조상 1.5층에 가까운 2층에 있으며 지붕(캐노피)이 없고 버스 정류장 형태로 된 비슷한 것만 있다. 통근열차에 맞춰 만들어 길이도 짧고, 선로 끝에 바로 논밭이 펼쳐져 있다. 사실 승강장의 길이는 6량 정도 되나 실제 쓰이는 승강장은 3량이다.
2013년 4월 1일 부로 경원선 통근열차와 수도권 전철 1호선 환승편의를 위해 통근열차 운행 시간이 10분씩 늦춰졌고[13], 하행 2759열차와 상행 2764열차가 추가로 연장되었다. 하지만 신탄리역보다 운행을 늦게 시작하고 일찍 끝난다.
2014년 4월 14일부로 기존 통근열차 운행 편수가 감소되면서, 신탄리역 시종착 운행이 폐지되고 모든 열차가 백마고지역에서 시종착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으며 열차 시간 또한 조정되었다. 또한 2014년 8월 1일 경원선 평화열차 운행이 시작되었다. 2016년 12월 9일부로 2751, 2752, 2771, 2772 열차가 전일 운행에서 월~금 운행으로 조정되었다.
2018년 7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신망리역부터 대광리역 사이 구간 공사 작업으로 인해 경원선 통근열차 및 평화열차의 운행이 동두천 ~ 백마고지에서 동두천 ~ 연천으로 변경이 되었고 연천역부터 백마고지역 구간은 무료 연계 버스로 대체되었다. 동년 12월 2일부터 운행이 재개되었다.
2019년 4월부터 연천역까지 복선전철화 공사를 시행하면서 일시 운행중단된 통근열차는 2023년 12월 16일부로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열차 노후화로 끝내 재운행 없이 퇴역하게 되었다.
신탄리역까지는 G2001번 버스, 39-2번 버스로 대체가 가능하지만 신탄리~백마고지 구간은 대체 교통편이 없어 철원군 측에서 연천역부터 백마고지역까지 무정차 운행하는 대체버스를 임시로 운행하다가 2024년 1월 15일부터는 대체버스를 폐지하고 철원 버스 13이 경원선 연천 - 백마고지 구간 운행 재개 전까지 신탄리역으로 연장 운행을 하게 되었다.
2025년 8월 무궁화호 열차로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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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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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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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서 바라 본 백마고지역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