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들

지구상에서 보기 어려운 천상의 새!

문수산 아래 2010. 7. 19. 17:30

 몸길이 61∼66cm, 몸무게 816g이며,
닭과 비슷한 크기로 암수가 서로 비슷하지만
암컷의 크기가 약간 작고 볏의 높이도 더 낮다.

날개는 크고 머리는 작으며 목과 꼬리 등은 길지만
머리는 털이 없어 살이 드러나 있다.
곱슬곱슬한 붉은 볏이 있으며 눈도 붉은색이지만

눈 주위에는 밝은 파란색 부위가 크게 있고 부리는 짧다.

 

몸의 윗면은 청동빛을 띤 올리브색이고 뒷목과 후두부의 깃털에는 황갈색의 줄무늬가 있다.
꼬리는 검은색이고 어깨와 꼬리끝은 연한 황갈색이나
목의 앞부분과 가슴은 연한 황갈색이 섞인 흰색이고 그 밖의 부분은 밤색이다.

 

 해발 고도 500m까지의 저지대에 서식하는데
흔히 늪이나 맹그로브 숲, 강둑, 하적호 등의 주변에서 살면서
물 위로 걸쳐진 나뭇가지에 앉아 지낸다.
때때로 잠을 잘 때에는 나무의 위끝에서도 볼 수 있으며
먹이는 소택지나 늪 주변의 식물, 주로 천남성과 식물의 잎이나 새싹을 먹는다.

 

 물위로 걸쳐진 나뭇가지 위에 지은 둥지에 2∼3개의 크림색 타원형 알을 낳으며
부화기간은 28일이다.

새끼 때에는 날개에 발톱이 2개 있어서
나뭇가지를 올라갈 때에는 발 뿐만 아니라 날개의 발톱도 사용하지만
이 발톱은 크면서 없어진다.
또 태어날 때부터 헤엄을 칠줄 알아서 새끼 때는 위험이 닥치면 물 속으로 뛰어들기도 한다.

 

 가슴의 날개 근육의 일부를 모이주머니가 대신하고 있어 잘 날지 못하기 때문에
사는 곳을 잘 옮기지 않으며 볼품이 없다.

대개 50마리 또는 그 이상이 짝을 지어 무리를 이루고 있으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활동하며 하루 중 가장 더운 때 휴식을 취한다.
기아나· 베네수엘라 · 볼리비아 ·페루· 브라질 의 아마존강 유역 등
남아메리카에만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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