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들

청소릉淸昭陵★

문수산 아래 2010. 6. 10. 18:39






수련


흰석류



 

 
청태종의 능





호수가  넓다


 
접시꽃
주엽나무

 심양의 시내

 나무 뿌리로...
 심양의 공항

추정도



◈ 태종 [太宗, 1592~1643] 백과사전 설명 보기 클릭



북릉 - 淸昭陵

중국 료녕성 沈陽은 과거 청나라의 수도다.

심양에 위치한 昭陵은 청나라를 건국한 청태조 김누르하치의 8번째 아들로 청나라의 2대 황제인 태종과

황후 孝端文이 묻혀 있는 릉이다. 공식명칭은 淸昭陵이지만 심양시의 북쪽에 위치하여 北陵으로 불린다.

청태종은 대청제국의 창업자 김누르하치의 여러 아들로 려진한겨레와 몽골 한겨레의 부족회의에서

칸으로 추대받아 칸의 지위에 오르고 청의 건국기초를 다졌다.

1626년에 즉위하여 1643년에 사망한 후 1644년에 소릉에 안장되었고 그후 1651년에 효단문 황후가

안장되었다. 소릉은 48만㎡의 면적에 38동의 건물로 이루어졌고, 청조를 대표하는 건축양식으로 알려진

한겨레의 지방특색과 민족 특색이 잘 반영된 건축물이라고 하며, 1927년에 대중에게 개방되었고 1982년에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을 받았다.

청태조 홍타이지 칸은 한민족 전통의 예법에 따라 조선을 형제의 나라로하고 형제의 관계를 맺자고

하였으나,인조는 명나라를 어버이나라로 모시고 같은 겨레인 려진 한겨레가 세운 청나라를 배척하여

오랑캐라고 무시하다가 결국 군신의 관계로 전락하였다.

같은 겨레를 업신여기는 청태종은 마침내 명나라 사대주의 정권 조선의 인조정권을 정벌하기에 이르렀고

이것이 병자호란이다. 인조 17년인 1636년 12월 청태종은 친히 병력을 이끌고 조선정벌에 나선다.
임경업 장군이 지키고 있는 백마산성을 우회하여 출병 15일만에 인조가 피신하고 있는 남한산성을 포위

이조의 조정은 주전파와 주화파로 나뉘어 논란이 심하나, 각지에서 일어난 의병의 봉기는 실패로

돌아가고 지방에서 관군은 청군에게 패배를 거듭하던차, 청군에 의해 마침내 강화도가 함락되자 인조는

항복을 결심한다. 1637년 1월 인조는 삼전도에 나와 청태종에게 항복하는 치욕을 겪고, 이 치욕의 기록은

대청청태종공덕비란 삼전도비로 세워져 사적 제101호로 지정되어 있다.

항복한 조선은 청의 요구에 의해 강화조약을 체결하는데

① 청나라에게 군신의 禮를 지킬 것.
② 명나라의 연호를 폐하고 관계를 끊으며, 명나라에서 받은 誥命·책인을 내놓을 것.
③ 조선의 세자와 둘째왕자인 봉림대군, 그리고 여러 대신의 자제를 선양에 인질로 보낼 것.
④ 聖節:황제의 생일·正朝·冬至·千秋:중국 황후·황태자의 생일·慶弔 등의 使節은 명나라 예를 따라

청나라에 시행할 것.
⑤ 명나라를 칠 때 출병을 요구하면 어기지 말 것.
⑥ 청나라 군이 돌아갈 때 兵船 50척을 보낼 것.
⑦ 내외 諸臣과 혼연을 맺어 和好를 굳게 할 것.
⑧ 城을 신축하거나 성벽을 수축하지 말 것.
⑨ 己卯年:1639부터 일정한 歲幣:공물을 보낼 것.

이로인해 조선은 명과 국교를 단절하고 청나라가 멸망하는 날까지 청에 복속되는 역사를 지니게 된다.

훗날 심양에 인질로 잡혀 갔던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이 인조 23년 환국하여 소현세자가 곧 죽자,

봉림대군이 왕위에 오르게 되는데 그가 바로 북벌정책을 추진했던 효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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