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재미난 이야기..

● 침대가 따뜻한 이유(~~유머모음//웃는날 되세요)

문수산 아래 2011. 5. 3. 18:32

● 뱃사공과 철학자
어느 철학자가 나룻배를 탔다.
그가 뱃사공에게 철학을 배웠냐고 물었다.
그러자 뱃사공이 고개를 저었다.
'한심한 사람이군. 자넨 인생의 3분의 2를 헛살았구먼.
그렇다면 자넨, 문학에 대해서는 공부를 했나?'
역시 뱃사공이 배우지 않았다고 하자,
철학자는 다시 뱃사공에게 인생의 3분의 2를 헛 살은 것이라고 말했다.
강의 절반쯤을 건너갈 무렵,
갑자기 배에 물이 들면서 배가 가라앉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뱃사공이 그 철학자에게 헤엄을 배웠냐고 물었다.
철학자는 헤엄을 못 배웠다고 말했다.
이에 뱃사공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선생님은 인생 전체를 헛살았군요.'

● 국어시간
초등학교 국어시간에 한 여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비유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다.
선생님 : 예를 들면, '우리 담임선생님은
김태희처럼 예쁘다'는 바로 비유법이에요.
그러자 한 학생이 손을 번쩍 들고 말했다.
학생 : 선생님, 제가 알기로 그건 과장법인데요

● 침대가 따뜻한 이유
아들이 성장하여 군대를 가게 되었다.
엄마는 추운 겨울 외아들을 군대에 보내고 난 후,
너무나도 보고 싶은 마음에 일주일에 한 번씩 편지를 보냈다.
시간이 흘러 어느 날, 엄마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들에게 편지를 썼다.
'보고 싶은 내 아들, 네가 얼마나 그리운지 아직도 너의 침대에는
너의 온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듯 무척 따뜻 하구나….'
그로부터 2주 후,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들의 편지가 왔다.
'보고 싶은 부모님, 죄송해요. 제 방 침대시트 밑에 있는
전기장판을 깜빡 잊고 안 끄고 그냥 입대 했네요. 꺼 주세요.

● 아내의 반격
옆에서 신문을 보던 남편은 미모의 인기여배우가 자신보다
멍청한 남자 배우와 결혼한다는 기사를 보면서 말했다.
'덩치만 크고 머릿속엔 든 게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매력적인 여자와
결혼할 수 있는지 모르겠단 말이야. 복도 많지.'
그러자 아내가 미소를 지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여보 그렇게 말해주니 고마워요.'

● 할머니와 아가씨
어느 지하철에서 날씬하고 키 큰 아가씨가
배꼽티를 입고 노약자석 앞에 서 있었다.
그런데 거기에 앉아 계시던 할머니가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그 아가씨의 배꼽티를 자꾸 밑으로 끌어 내리자 아가씨가 놀라서
'왜 그러세요?'라고 했지만,
할머니는 못 들으시고 계속 옷을 내렸다.
그리고는 아가씨에게 아주 온화하고 천사 같은
표정을 지어보이시며 한마디 하셨다.
아이고 착해라, 동생 옷도 물려입고.
요 즘 이런 아가씨가 어디 있을까….'

 

● 심오한 깨달음

어떤 철학자가 서재에서 종이 위에
'인생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고 쓴 다음 생각에 잠겨 있는데,
철학자의 부인이 들어와 뒤에서 목을 껴안으며 속삭였다.
'여보, 좀 쉬었다 해요!' '조금만 더 있다가 쉬리다.'
철학자는 부인을 내보내고 얼른 '인생에 필요한 것은 사랑이다'라고 썼다.
그리고 잠시 후, '그럼 사랑에는 무엇이 필요한가?'
라고 쓴 다음 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는데

다시 부인이 들어와 속삭였다.
'여보, 난 지금 사랑이 필요해요!'
하는 수 없는 아내와 침실로 들어간 철학자는
얼마 후 핼쑥한 얼굴로 서재로 돌아와 이렇게 썼다.
사랑에 필요한 것은 '몸보신'이다!

● 아까워
두 친구가 스위스를 여행하다가 한 곳에 이르러
강변에 표지판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 주는 자에게는 5000달러를 줌'이라는
내용을 보고 둘은 의논을 했다.
한 명이 물에 빠지고 다른 한 명이 구해주면
5000달러를 벌어 공짜로 관광을 할 수 있지 않느냐고….
이에 따라 한 명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었다.
그런데 밖에 있는 다른 친구는 구할 생각도 않고 있는 것이었다.
물에 빠진 친구는 한참 허우적거리다
겨우 밖으로 기어올라 왔다.
야! 약속이 틀리잖아? 내가 물에 빠지면 구해주기로 해놓고
왜 꼼짝도 안 하고 있는 거야?'
그러자 그 친구는 말했다.

'저 푯말 밑의 작은 글씨를 봐.' 자세히 보니
'죽은 자를 구출해 내면 1만 달러를 줌'이라고 씌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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