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들

봄동전..

문수산 아래 2011. 10. 24. 07:13

 

 

 

봄동은길이가 7cm정도의 잔잔한 속잎만 골라 씻어 두세요

물기를 깔끔히 없애주구요

물기가 남이 있으면 반죽의 농도가 맞지 않아 부치기가 어렵기 때문이지요

 

 

 

    

 

 

 

밀가루에 물과 소금만 넣고 반죽을 해 주구요

겨자소스도 모두 섞어 겨자가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 주세요

 

겨자에 설탕을 넣고, 먼저 식초를 조금만 넣고 겨자를 풀어 준 다음에 나머지 양념을 넣으면 겨자를 잘 풀수가 있답니다

 

 

 

    

 

 

    

 

 

 

 

파프리카는 채 썰어 주세요

 

 

파프리카는 육질이 도톰해서 간 혹 요리에 따라 곱게 채를 썰고 싶은데....하고 바랬던 분이 계셨을 겁니다

파프리카를 고운채를 썰고 싶은 분을 위해...

 

먼저 앞 뒤를 잘라 내 줘야 해요

그리고 씨를 파내구요

속의 흰부분은 맛이 없으므로 살짝 도려 내 버리구요

두장뜨기를 하려고 해요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밀고 나가면 되지만 어려운 분은 이렇게  먼저 세토막으로 내고 저미면 좀 편해져요

파프리카를 손바닥으로 누르고 칼로 두장뜨기로 저며 나가면 된답니다

사진찍어줄 사람이 없어 그 과정은 생략합니다 ㅎㅎ

그리고 채를 썰면  파프리카를 고운채로 썰 수가 있어요

 

 

 

    

 

 

 

 

 

물기를 거둔 봄동을 반죽에 넣고 봄동전을 부쳐주세요

반죽을 묽게 만들고 반죽도 가능한 적게 묻혀 배추의 색이 살도록 부쳐주세요

기름을  적게 쓰면서 밀가루만 익을 정도로 부쳐주면 됩니다

 

 

 

    

 

 

 

부친 봄동전에 채 썰어둔 파프리카 삼색을 조금 얹고 봄동전을 말아주세요

봄동전의 쫄깃함에 파프리카의 아삭아삭한 질감이 색다른 맛을 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