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핵 하공모함'니미츠 (USS NIMITZ)
▲니미츠호(USS NIMITZ)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모함'니미츠호(uss Nimitz)'가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 입항해 28일 그 위용을 공개했다.
3월 2~7일 남한 전역에서 실시되는 연례 군사훈련인
'키 리졸브(Key Resolve)'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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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 제독 니미츠(C.W.NImItz)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니미츠호는
미국 해군의 원자력 항공모함으로 1968년에 건조해 착수해
1975년 3월 3일에 임무에 배치되었다.
2개의 원자력 발전기를 추진동력으로 이용하며,
4개의 엔진으로 최고속도 30노트 이상을 낼 수 있다.
길이 330m, 폭 77m로 축구장 3배의 넓이의 비행갑판을 자랑하며,
80대 이상의 항공기를 적재 할 수 있으며 6.000명의 승무원이
탑승 가능한 초대형 항모함이다.
니미츠의 가장 큰 공격무기는 항공기를 언제 어디서나
비행 갑판에서 이 착륙시키는 능력이다.
니미츠1! 1 항모 항공단은 여러 비행대대로 이루워져 있다.
이 비행대대들을 바탕으로 항모 작전반경에 있는 적군지역에 들어가
교전을 할 수 있으며,정찰,대잠,초게,구조 임무 등을 수행 할 수 있다.
건조된 지 36년이나 지났지만 유도미사일과 요격미사일 등 첨단무기로
무장하고 있는 니미츠는 이지스함 등으로 구성된 호위 전단을 거느려
웬만한 국가의 전체 군사력을 능가한다.
▲미 핵 항모 니미츠함 입항(동아 일보)
▲엄청난 규모의 격납고에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이날 니미츠호의 공개는 격납고에서 이루어진 지휘관들의 인터뷰로 시작되었다.
'격납고에 들어서자 마자 기자들과 방문객들은 탄성을 지르며 그 위용에 압도되었다.
▲제11항모 강습단장인 테리블레이크 준장(왼쪽)과
니미츠호 함장 마이클 매너지얼(오른쪽),
제11항모 강습단장인 테리블레이크 준장은 한미간 동맹관계를 강조하며
이번에 실시되는 키 리졸브, 독수리 훈련은 전쟁을 막기 위한
훈련임을 설명했고,
만약 한반도에 전쟁이 발생한다면 니미츠가 참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니미츠는 현재 44대의 슈퍼 호넷을(F/A-18E/F)보유하고 있으며 슈퍼 호넷은
고대지 공격이 가능한 우수한 비행기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비행갑판에 세워져 있는 항기들,
▲넓은 비행갑판을 자랑이라도 하듯 운동복 차림으로
갑판에서 조깅을 하는 승무원들,
지휘관들의 인터뷰를 마치고 드디어 비행갑판을 공개 했다.
비행갑판과 격납고로 항공기를 나르는 엘리베이트를 타고
비행갑판으로 올라갔을 때 탄성을 멈출 수 없었다.
푸른하늘 아래 넓게 펄쳐진 갑판 그리고 그 갑판에는
수많은 항공기들이 자리잡고 있다.
▲니미츠호에 탑재되어 있는 44대의 전투기
공대공 공대지 공격이 가능한 슈퍼호넷(FA-18E/F),
▲미국 최초의 타격 전투기 호넷(FA-18A/C)
니미츠호는 1인용 야간 호넷을 작전에 사용한다.
▲전자전투기(EA-6B Prowler)
전략적 전자 전투에 특화된 전투기로 민감한 수신기와 고강도
방해 전파를 이용하여 적군의 레이더망이나 무전을 교란시킨다.
▲조기경보기(E-2C Hawkeye 200),
회전형 덥개를 장착하여 조기 경보기 가능한 전전후 전투기다.
▲잠수함 탐지 및 공격용 헬기(SH-60F/H Seahawk)
대잠 교전 지역 헬리콥터로 잠수함 탐지와 공격에도 이용하지만
탐색과 항공기 구출 역할도 한다.
▲니미츠의 레이더 시설,
▲원자력 발전기를 이용한 증기식 사출기로서
항공기를 3초이내에 시속 170마일로 가속시켜 이륙시킨다.
▲항공기를 비행갑판으로 고정시키는 장치이다.
▲항공기를 격납고와 비행갑판연결 하는 엘리베이터,
▲니미츠호 실내
건조된지 36년이나 지났지만 실내는 너무 깨끗하다.
이 곳에서 5.000여명의 승무원들이 생활한다고 한다.
▲이날 호위함인 구축함 폴존스호와 순양함 프린스턴호도
같이 부산 해군작전사령 부에 입항해 눈길을 끌었다.
▲엄청난 크기의 니미츠,
사진으로 전체모습을 담기가 쉽지 않았다.
이번 미국 항공모함 니미츠 취재에 협조해 주신 주한미군 공보부.
해군작전사령부 및 한미연합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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