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가족이야기

집에 봄이 왔어요

문수산 아래 2023. 2. 26. 16:52

*올겨울 유난히 추웠는데 그래도 봄은 오는가 봅니다.

 봄소식을 제일 먼저 알려주는 눈속의 꽃 복수초가 노랑 꽃을 피웠네요

    ~~~~ 이 쁘 요~~~~~~~~

 우리집 정원에 꽃을 피웠어요.

복수초

Adonis amurensis , 福壽草
분류원산지서식지크기학명꽃말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 > 복수초속
아시아
산지, 숲 속
약 10cm ~ 30cm
Adonis amurensis Regel & Radde
동양-영원한 행복, 서양 - 슬픈 추억

요약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아시아가 원산지로 산지나 숲 속에 분포한다.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흑갈색의 잔뿌리가 많아 수염뿌리처럼 보인다. 잎은 어긋나고 깃털처럼 갈라지며, 잎자루 밑에 녹색 턱잎이 있다. 이른 봄에 노란색 꽃이 피며 지름은 3~4cm 정도이다. 뿌리나 줄기 등에 아도니톡신이 들어 있어 한방에서 강심제 및 이뇨제로 사용된다. 북쪽지방에서는 눈 사이에 피어난 꽃을 볼 수 있어 눈색이꽃이라고도 부르며, 이른 봄에 노랗게 핀 꽃이 기쁨을 준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복수초(Adonis amurensis)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코스모스와 비슷하게 생겼다. 이른 봄에 지름 3~4cm 크기의 노란색 꽃이 피는데, 꽃잎의 색깔 때문에 '황금의 꽃'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부유함과 행복을 상징한다.

개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 학명은 Adonis amurensis Regel & Radde이다. 북쪽 지방에서는 눈 사이에 피어난 꽃을 볼 수 있으므로 눈색이꽃이라고도 부르며, 중국에서는 눈 속에 피어 있는 연꽃이라 하여 설연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른봄에 노랗게 피어나는 꽃이 기쁨을 준다고 해서 복과 장수를 뜻하는 복수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형태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흑갈색의 잔뿌리가 많아 수염뿌리처럼 보인다. 잎은 어긋나고 깃털처럼 갈라지며, 잎자루 밑에 녹색 턱잎이 있다. 4월초에 노란색 꽃이 잎이 활짝 벌어지기 전에 피며 지름은 3~4cm쯤 된다. 꽃받침잎과 꽃잎이 많으나, 꽃잎이 더 길며 수술과 암술도 많다. 열매는 수과로 익고 경기도 이북 지방에서 흔히 자라고 있다.

생태

배수가 잘 되는 부식질 토양에서 잘 자라며 봄에 꽃이 필 때는 해가 잘 비쳐야 하나 꽃이 지고 나면 나무 그늘 밑에서도 잘 자란다. 뿌리는 밑으로 곧게 자라 해마다 층을 이루며 층과 층 사이에는 숨은 눈(隱牙)이 생긴다. 이 눈을 잘라 심으면 쉽게 번식하지만 씨를 뿌리는 경우에는 꽃이 피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활용

뿌리나 줄기 등에 아도니톡신(adonitoxin)이 들어 있어 한방에서 강심제 및 이뇨제로 사용된다. 꽃이 핀 후 열매를 맺었을 때 줄기와 뿌리를 그늘에서 최대한 빨리 말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마린 성분의 변질로 인한 강심작용이 없어진다. 특히 시마린 성분은 다른 강심제제보다 이뇨작용이 훨씬 강하다. 그래서 소변이 잘 안 나오거나 몸이 붓고 복수가 찰 때나 간질에도 쓴다. 하지만 복수초에는 매우 강한 독이 들어 있으므로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말린 것을 하루 한 번 1g 미만으로 약한 불에서 오래 달인 뒤에 차게 식혀서 그 물만 마신다.

복수초

福壽草원일초, 설련화, 얼음새꽃, 가지복수초, 가지복소초, 눈색이꽃, 복풀
분류서식지꽃색크기학명용도분포지역생활사개화기결실기
미나리아재비과
햇볕이 잘 드는 양지와 습기가 약간 있는 곳
노란색
키는 약 10~15㎝ 정도
Adonis amurensis Regel & Radde
관상용,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여러해살이풀
4~5월
6~7월경
인용문
눈 속에 피는 봄의 여신

이른 봄 눈 속에서도 피는 꽃 중 하나가 복수초다. 주변에는 아직 눈이 쌓여 있지만 복수초는 키 작은 가지 위에 노란 꽃을 피우곤 한다. 그런데 이것은 눈 속에서 올라와 핀 것이 아니라 먼저 꽃이 핀 상태에서 눈이 내린 것이다.

복수초는 복을 받으며 장수하라는 뜻이 담겨 있는데,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과 중국에서도 그렇게 부른다. 특히 일본에서는 새해가 되면 복수초를 선물하는 풍습이 남아 있다. 또 일본에는 복수초에 대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오랜 옛날 안개의 성에 아름다운 여신 구노가 살고 있었는데 아버지는 구노를 토룡의 신에게 시집보내려고 했다. 토룡의 신을 좋아하지 않았던 구노는 결혼식 날 어디론가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아버지와 토룡의 신은 사방으로 찾아 헤매다가 며칠 만에 구노를 발견했다. 화가 난 아버지는 구노를 한 포기 풀로 만들어 버렸는데, 이듬해 이 풀에서 구노와 같이 아름답고 가녀린 노란 꽃이 피어났고, 이 꽃이 바로 복수초이다.

복수초는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햇볕이 잘 드는 양지와 습기가 약간 있는 곳에서 자란다. 키는 10~15㎝이고, 잎은 3갈래로 갈라지며 끝이 둔하고 털이 없다. 꽃대가 올라와 꽃이 피면 꽃 뒤쪽으로 잎이 전개되기 시작한다.

꽃은 4~5월에 피며, 크기는 4~6㎝로 줄기 끝에 한 송이가 달린다. 꽃잎이 아주 많은 것이 특징이다. 꽃 한 가운데는 노란색 수술이 가득 모여 있고, 그 수술 속에 돌기가 여러 개 난 연둣빛 암술이 들어 있다. 열매는 6~7월경에 별사탕처럼 울퉁불퉁하게 달린다.

복수초는 우리나라에는 최근 3종류가 보고되어 있다. 제주도에서 자라는 세복수초와 개복수초, 그리고 복수초가 바로 그것이다. 여름이 되면 온도가 올라가 말라죽고 자취를 감추고 마는 것이 이들 복수초들의 특징이다.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며, 가지복수초, 가지복소초, 눈색이꽃, 복풀이라고도 하고 또 지방에 따라 얼음새꽃, 원단화라고도 한다. 눈 속에 피는 연꽃 같다고 해서 ‘설연’이라는 이름도 있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으로 쓰인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꽃말은 ‘영원한 행복’이다.

복수초 압화
 
복수초

새순 올라오는 모습

 
복수초

 
복수초

꽃봉오리

 
복수초

꽃(덜 핀 상태)

 
복수초

꽃(활짝 핀 모습)

 
복수초

오후에 꽃이 닫히는 모습

 
복수초

시드는 모습

 
복수초

종자 결실

직접 가꾸기

복수초는 6~7월에 결실되는 종자를 화분에 바로 뿌리거나 가을에 포기를 나눈다. 화분이나 화단에 심는데, 양지 바른 곳과 물 빠짐이 좋게 해야 한다. 화분에 심은 꽃은 그 해에는 꽃이 탐스럽게 피지만 다음 해부터는 꽃이 작게 피는 게 특이하다. 생육 때문이므로 퇴비를 추가로 줘야 본래 크기의 꽃을 감상할 수 있다. 그러나 물은 자주 주지 않아도 된다. 또 유기질이 많은 흙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까운 식물들

 세복수초 : 꽃송이가 크고 꽃이 필 때 잎이 같이 올라온다. 봄날 한라산에 눈이 내리면 세복수꽃은 마치 눈 속에 피어난 것처럼 된다.

세복수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