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과수댁 엿보기"
옛날에
재산도 많고 얼굴이며 몸매며 마음씨며 골고루 다괜찮은
젊은 과부가 있었는데......
잘생긴놈,돈많은놈,홀애비,장가못간놈 등등
뭇놈들이........어찌한번 해볼까 해도
과부 꿋꿋히 수절하며 열심히 살고있었다,
근데 한 동네에
돈이없어 40 이 다되도록
장가를 못간
노총각이 살았다.
글쎄 이놈이 언감생신 과부댁을 넘보고 있네 참 !
하루는 언놈 !
약간모자란 친구불러 술사주며....
너 낼아침 동틀무렵 과부댁에가서 밭좀갈게
소좀 빌려달라 해라 잉 ? 꼭...
이튿날 약간 모자란놈
과부댁에가서 소여물 주고있는 과부에게
아줌씨 !
소 좀 하루 빌려주세요 !
근데 갑자기 안방문이 확 !!!
열리며 언놈이 홀랑벗은체로
(과수댁 소여물 주러나온사이 몰래 안방으로 들어가 있다가)
안돼, 이놈아! 우리 오늘 소 써야돼 ! (바깥쥔장 처럼)
모자란놈 놀라 자빠지고 넘어지고 동네 소문 내버리고...
과부댁 기가막히고 어이없고 수습할길도 없고......
수절해온 보람도 없고........참 !! ㅉㅉ
철퍼덕 주저앉아 찔찔 짜고.......있는데
언놈 여인에게 슬며시 다가가
임자 이왕 이리된거
내 열심히 잘할테니 내하고 함 잘살아 봅시다 하면서.
손을잡고 방으로 끌으니..
여인네 할수없이 못이기는척 .......
아들,딸낳고 잘살았데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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