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재미난 이야기..

어느 부자의 임종이야기

문수산 아래 2010. 6. 13. 09:13

 

 어느 부자의 임종이야기


어느 부자의 마지막 임종시간이었을 때

희미한 촛불 앞에  덕많은 부자의 임종을 안타까워하며

모인 주위의 사람들이 그 부자에게 말하기를

열심히 일하여 모아 놓은 많은 재산이 아까와서

어떻게 세상을 하직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그 부자는 그 재산이 조금도 귀중하지 않고
아깝지도 않으며 오직 내 돈은 내가 마음껏
누린 행복의 찌꺼기일 따름이라고 했습니다.

 

살아생전  열심히 일을해서  돈벌어 부처님전에 시주하고  

어려운 이웃을 보면 도와주며 살아도

재물은 좋은 곳에 쓴 만큼 노력하면 다시 채워지니 

모으고  쓰는데 크게 마음 쓸일 없다오 .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놀라서 부자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이 평생 동안을 열심히 일한 것은 큰 돈을
모으기 위한 것이 아니었어요?


그 때 부자는 말했습니다.

 



"내가 열심히 일한 것은 일하는 즐거움 때문이었소.
자꾸 일을 하다보니 큰 재산이 모여 졌지
돈을 모으려고 작정을하고 일한 것은 아니었소.


그 돈은 내가 일할 때 느낀 즐거움의 부산물로 

빈  껍질이므로 누가 가져가도 상관 없소.

내가 마지막으로 저승에 입고갈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오.

 

내가 세상 살면서 나와 나와 남을 위해 평생 지은 복이 있어

이미 저승에 모두쌓여 있을텐데  이승에 재물 무엇이 아까워 아끼겠소  

 

여기있소 이거 모두 가져다 좋은 일에 쓰시고 줄겁게 사실수있다면  

아낌없이 드리리다..맘껃 쓰시고 얼마던지 가져 가시구랴.

  난   먼저 부처님계신 저승으로 가우~~! 

나무아미타불

 

 과연 그부자는 저승을 경유해 부처님이 되셨는지

이 세상에 다신 환생을 하셨는지

거덜이 다녀올 기회가 되면 자세히 보고와서  일러 드리리다 

 큼큼큼

 

 

 

     명시미  수진이  만월이  대각심보살 언냐 ..!! 이거 거덜이오빠가 하나씩 가져거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