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들

아름다운 인생/겸향 이병한

문수산 아래 2011. 4. 17. 06:23

아름다운 인생/겸향 이병한

 

 

 

 

 

 

 

1. 자신에게는 그 어떤 재능도 없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재능을 가진 사람을 보면

늘 부러움과 존경의 눈으로 바라보곤 했습니다.

 

 

 

 

 

 

2. 아무런 재능도 없이

이 험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나에게도 무엇인가

재능을 주신 것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것도 조금 저것도 조금 해보았지만

제대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3. 그러던 어느 날 눈을 감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 깊이 생각해 보곤

내가 재능을 가지진 못했지만

 나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자를

섬기는 일은 가능하지 않은가 하고

진실함과 존경심을 가지고 섬겨주었습니다.

 

 

 

 

 

 

4. 그의 진실한 섬김을 받은

많은 재능 있는 자들이

그의 친구가 되어주었고

그는 누구도 가지지 못한 재능을 가진 자들의

인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그에겐 큰 자산이 되어

그가 직장 생활을 하든지 사회생활을 하든지

든든한 발판이 되어 주었습니다.

 

 

 

 

 

 

5. 그는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에겐 섬기는 재능을 주셨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이 세상에서 섬기는 것을

재능으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섬기는 일이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6. 재능을 가진 사람은

자기 재능 하나만 가지고 있지만

섬기는 사람은 수많은 재능을 적제적소에

사용 할 줄 아는 지혜를 발휘합니다.

그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자들을 인맥으로 하여

어떤 어려운 문제도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해결사로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7. 그는 직장에서 유능한 사람으로 통하게 되었고

승진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의 밑에는 명문대를 나온

지식인 재능인이 그의 지시를 받기 위해

늘 대기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것이 없는 이 사람이

이렇듯 유능한 인재가 되었다는 것을 누가 믿을까요?

 

 

 

 

 

 

8. 엄밀하게 말해서 섬기는 것이

재능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섬기는 일은 자존심만 내려 놓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죠.

그럼에도 자기 스스로 고립된길을

선택하고 있는 것뿐이지 세상이 닫힌 것은 아닙니다.

 

 

 

 

 

 

9. 만약 당신이 진실하나만으로는 안된다고 생각 되신다면

진실에다 존경심을 가진 섬김을 하나 더해보십시오.

하늘이 우리에게 안 주신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내려 갈 줄 아는 사람을 높여 주신다는 것이

하늘이 준 약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