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절은 어렸을 때부터 가르쳐야 효과적입니다 . 자녀들에게 일찍부터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가 바로 예절임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 예절로 표현 되는 행동이 바로 그 사람의 성품이기 때문입니다 . 일상생활에서 부모가 본을 보여주면서 가르쳐야 하는 예절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
■ 첫째 ; 어린이들에게 경어를 가르쳐 주세요 .
∙~ 해 주십시오 . ∙ 고맙습니다 .
∙ 실례합니다 . ∙ 미안합니다 .
∙~ 해도 될까요 ? ∙ 죄송합니다 .
∙ 천만에요 . 등
어른에게 일찍부터 존경하는 언어를 가르쳐 예의 바르게 말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
■ 둘째 ; 인사할 때의 예절을 가르칩니다 .
∙ 인사할 때는 미소를 지으며 상대방의 눈을 보게 합니다 .
∙ 바르게 서서 고개를 숙이고 인사하는 법을 알게 합니다 .
∙ 상냥한 목소리로 “ 안녕하세요 !” 하고 말하는 것을 알게 합니다 .
∙ 어른이 묻는 것에 자신 있게 대답하고 씩씩한 태도로 자신을 소개합니다 .
“이 분은 저의 어머니이십니다 .” “ 얘는 제 친구 김유종이예요 .” 등 옆에 있는 다른 사람을 소개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
■ 셋째 ; 말할 때의 예절을 가르치세요 .
∙ 밝고 긍정적인 태도로 대화를 시작합니다 .
∙ 다른 사람이 이야기할 때 중간에 끼어들지 않고 경청합니다 .
∙ 말하는 사람의 눈을 쳐다보며 대화합니다 .
∙ 기분 좋은 목소리로 명랑하게 말합니다 .
∙ 말하는 사람에게 긍정적인 관심을 보이는 것을 몸으로 표현합니다 .
( 머리 끄덕이기 , 맞장구치기 등 ).
■ 넷째 ; 식사 예절을 가르치세요 . ∙ 식사 시간에 맞추어 식탁에 앉게 합니다 .
∙ 식탁을 차리는 방법을 알게 합니다 .
∙ 식사 시간에 똑바로 앉습니다 .
∙ 냅킨을 무릎에 두는 법을 가르칩니다 .
∙ 음식을 준비한 사람에게 감사표시를
하게 합니다 .
∙ 식사를 하기 전에 어른이 먼저 수저를
들 때까지 기다립니다 .
∙ 적당한 양을 먹게 합니다 .
∙ 혼자서 맛있는 것만 골라 먹지 않습니다.
∙ 국물이나 밥을 먹을 때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
∙ 젓가락질하는 법을 제대로 알게 합니다 .
∙ 일어나 가로질러 집지 말고 “~ 좀
주시겠어요 ?” 라고 부탁하게 합니다 .
∙ 젓가락으로 반찬 그릇을 끌어당기지 말고 ,
빈 그릇을 포개 놓지 않습니다 .
∙ 식탁에 팔꿈치를 대지 않게 합니다 .
∙ 입을 다물고 음식을 씹게 합니다 .
∙ 입안에 음식이 있으면 말하지 않는다고알려줍니다 .
∙ 식사를 마치면 수저를 가지런히 내려 놓게 합니다 .
∙ 식탁에서 일어서기 전에 먼저 실례해도 되겠냐고 양해를 구하게 합니다 .
∙ 식사 후 뒷정리를 도와드리게 합니다 .
∙ 식탁에서 일어나기 전에 식사를 준비한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
조기유학을 떠난 한국의 자녀들이 홈스테이를 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이 바로 이 식사예절의 부족 때문이라고 합니다 . 바른 식사 예절로 세계 속의 성품 좋은 지도자로 키워야 하겠습니다 .
■ 다섯째 ; 손님 접대 예절
집에 손님이 왔을 때 멀뚱멀뚱 쳐다보고만 있는 자녀의 모습은 부모의 가르침이 부재중임을 알리게 되는 것이지요 . 우리 집에 손님이 오시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
∙ 손님을 문 앞까지 나와서 맞이합니다 .
∙ 손님에게 차 , 혹은 먹을 것을 대접합니다 .
∙ 손님과 함께 앉아 있게 합니다 .
∙ 손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정답게 대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
∙ 손님이 떠날 때 문까지 손님을 배웅하고 작별인사를 하게 합니다 .
이처럼 예절을 지킨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존중함으로 그 사람이 소중하다는 것을 표현해 주는 것이랍니다 . 어렸을 때부터 다른 사람을 소중하게 대해주는 성품 좋은 자녀로 키울 때 세상도 우리 자녀를 소중한 사람으로 대접해 줄 것입니다 .
이영숙 박사 프로필
교육학박사 , 단국대학교 대학원 특수교육과 박사과정 졸업 , 좋은나무성품학교대표 , 서울잠실 . 수원밀알유치원설립자 (1986), (사) 한국밀알기독교교육연구소 소장 ,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특수교육과 겸임교수역임 , 저서 :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 성품 (두란노 2007), 성품 좋은 자녀로 키우는 자녀훈계법 (두란노 2008), 어린이를 위한 성품워크북및 동화 (12 가지 성품), 이제는 성품입니다 (아름다운 열매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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