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지리산 둘레길18코스(오미~난동)18.9km

문수산 아래 2024. 4. 25. 22:59

*언    제 = 2024년 04월 04일 . 비 . 목요일 . 10~15도

*누 구 와 = 찰떡 부부

*코    스 = 오미마을(운조루) – 곡전재(0.2km) – 원내마을(0.7km) – 수달보호구역(원내 0.8km) – 수달보호구역(용두 1km) – 용호정(0.5km) – 서시교(2.9km) – 구례센터(0.9km) – 연파마을(광의면소재지)(6.0km) – 구만마을(우리밀체험장)     (2.1km) – 난동갈림길(3.8km)

 

*한달여만에 다시 우리 부부는 지리산 둘레길 막바지길 18코스 걷기를 위해 울산에서 새벽 출발합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아침부터 날씨가 비를 부르고 있네요  이렇게 일정을 미루어 놓은것이 벗꽃만개에 

 및추어 갈려고 이렇게 미루어 왔는데 비를 부르고 말았네요.이코스가 벗꽃으로 유명한 구간이라 기대를

 안고 걷기를 시작합니다.

 

*구간 개요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오미마을과 구례군 광의면 온당리 난동마을을 잇는 18.9km의 지리산둘레길.
오미-난동구간은 서시천과 섬진강을 따라 걷는 길로 여름이면 원추리꽃이 장관을 이룬다. 백두대간이 시작되는 곳 중 하나인 용두마을에는 일제시대 울분과 저항의 흔적인 용호정이 있고, 섬징강 일대는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어 수달이 서식하고 있다. 강바람 따라 제방길을 걷다 보면 지리산과 인근 들녘이 어우러지는 조망 속에 구례 5일장(3일, 8일)과 지리산둘레길 구례센터를 만나게 된다.

 

*여기는 지리산둘레길 18코스 출발점 오미마을~난동마을 구간을 우리 부부는 인증샷 출발합니다.

1. 오미마을, 운조루와 곡전재
풍요로운 종자뜰 너머로 섬진강이 흐르고 강 건너로는 백운산 자락인 오봉산이 보이는 곳에 오미마을이 있다. 정갈한 한옥들과 돌담, 맑은 물이 흐르는 수로가 정감 있고 한옥민박촌이 형성되어 있어 숙박이 가능하다. 조선 중기 99칸 양반가옥인 운조루는 금환낙지의 명당터에 누구나 열어 쌀을 가져갈 수 있다는 뜻의 ‘타인능해’ 뒤주 이야기로 유명하다. 조선 후기의 집으로 환형의 돌담과 아기자기한 정원으로 유명한 곡전재도 둘러 볼만하다. 오미마을은 오미-방광 구간과 오미-난동 구간의 분기점이다.

운조루 유물전시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미마을에서 출발합니다.

운조루유물전시관 : 구례군 토지멘 운조루길 56

2012년 7월 첫 삽을 뜬 후 5,905m2 부지에 건축 총면적 886m2로 전시실 1동, 주차장 및 부대 시설 등을 조성하고 2014년 12월에 준공하였습니다.
2015년 12월 운조루로부터 유물을 기탁받아 2016년 4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운조루의 역사와 삶의 모습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전시된 유물은 운조루에서 대대로 소장해 온 것들입니다.

운조루

운조루는 조선시대 양반가옥의 전형적인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곳으로 1776년에 건립되었습니다.
운조루란 이름은 원래 사랑채 당호堂號로써 도연명陶淵明의 시 귀거래사歸去來辭에서 따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운조루는 나눔과 배려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사랑채 부억 쌀뒤주에 적힌 타인능해他人能解 글귀와 낮은 굴뚝은 운조루 정신을 대표합니다.

*오미마을 진입로를 따라 도로까지 이어갑니다.

*진행길 우측으로 곡천재라는 입간판이 보이네요.???

곡전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한 우수 전통한옥 문화체험 숙박시설로 윤스테이 촬영지 쌍산재, 운조루와 함께 구례 3대 고택에 꼽히는 전통 가옥 형태를 잘 보존하고 있는 명품 고택이다.

 우리는 입구만 바라 보면서 다음에 둘러 보길 약속하면서....

*마을길과 도로의 만남 건너 우측으로 진행.

*잠시 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

*도로입구에 대한불교 조계종 문수사 방향따라 진행.

*문수사 방향따라 일직선 농로 포장길 진행 물기 머금은 들판에 생기가 도네요.

*좌측으로 곡선구간 삼거리 진행길 좌측으로 도로따라 진행 합니다.

*지나온 출발지 오미마을의 아침 풍경.

*저의 동행자 반쪽이는 오늘도 힘차게 갈길을 갑니다.

*다시 만나는 원내마을 진입로에서 우측으로 꺽어 마을길 진행.

*우측으로 마을길 진행 여기는 원내마을길.

*잠시후 좌측으로 농로길따라 방향전환 .

*마을길에서 좌측 농로길따라 보이는 수자원공사 배수장 방향으로 진행.

*배수장에서 곧 바로 강둑으로 올라갑니다.

*강둑에 올라 바라 본 섭진강의 모습 건너편 도로가에 벗꽃이 만개 .

*이제부터는 끝없은 강둑을따라 하염없이 걷기를 시작합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우리모두 보존하면서 벗진 자연을 후세에......

2. 섬진강 강둑길, 수달생태보호구역
곡전재를 지나 농로를 따라 걷다보면 원내마을을 지나게 된다. 강 건너에 오봉산을 마주한 원내마을 앞 들판이 끝나면, 노고단에서 몇몇 봉우리를 거쳐 평지로 내려온 지리산이 섬진강을 만난다. 이곳은 수달생태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청정구역으로 수양버들과 갈대가 어우러진 섬진강의 물결에 마음을 빼앗긴다. 이 강둑길은 때로는 여름 땡볕에 피할 그늘이 없는 길이지만,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지리산, 백운산 자락과 시원한 강바람이 걷는 이의 마음을 트이게 한다.

*섬진강 둑방길 진행 잠시 좌측으로 다시 우측으로 데크길 진행.

*여기 정자에서 잠시 모닝 커피 한잔하고 쉬었다 갑니다.

*정자에서 휴식 후 다시 강변길 숲속의 데크길 진행 비가 계속 내리네요.

*이코스의 스템프가 있는 용호정에 도착 했습니다.

*섬진강을 바라보는 위치좋은 곳에 자리를 하고 있네요.

3. 용호정
강 기슭에 놓인 데크길이 끝나는 곳에 다다르면 섬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용두마을 솔숲에 위치한 용호정을 만나게 된다. 용호정은 일제가 구례읍성(봉성)을 허물때 북을 걸어 두었던 고각루(鼓角樓)라는 누각건물을 해체해서 세운 정자이다. 한일합방이 된 후 절명시를 남기고 자결한 우국지사 매천 황현선생의 문하생들이 1916년 용호정을 건립하고 시회를 열어, 망국을 한탄하는 시와 노래로 한을 달래었다고 한다. 솔바람 부는 용호정 마루에 앉아 그림처럼 돌아가는 섬진강을 바라보며 나그네의 고단함을 씻는다.  

*용호정의 유래.

*18코스 스템프 찍는곳 용호정에서....

*용호정을 뒤로하고 데크길 진행 대나무숲 사이로 지나가요.

*대나무숲을 지나 만나는 시원한 시야가 앞에 펼쳐지네요.

*다시 데크길 끝에는 섬진강둑방길 도착 다시 강변따라 진행 뒤돌아본 모습 지나온길...

*둑방길 포장공시 진행중 여기에 멋진 쉼터 조성중.

*둑방길 진행중 내려다 본 섬진갈과 건너편의 마을 뒷산에 구름모자 멋져요.

*공사중이라 조심조심......

*조심 스럽게 위험한 갓길로 진행합니다.

*둑방길을 걷고걸어 저멀리 구례시가지가 보입니다.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구례읍의 모습.

구례읍

Gurye-eup , 求禮邑
  •  
인구면적행정구역소재지사이트
11,270 (2019)
45.79㎢
21개리 129개반 (법정리 10개리)
전라남도 구례군
http://gurye.go.kr/guryeeup

요약 전라남도 구례군 남서부에 있는 읍.

대한민국 전라남도 구례군 남서부에 있는 읍. 동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500m 내외의 산지로 되어 있으며, 주변에는 천왕봉(695m)·봉성산(364m) 등이 솟아 있다. 섬진강이 남서부 경계를 따라 흐르며, 그 지류인 서시천이 동부경계를 흘러 신월리에서 합류한다. 구례군 행정·문화·교통의 중심지로 군민의 40%가 거주하고 있다. 구례5일장은 화개장터와 함께 대표적인 영·호남의 시골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각종 산나물과 들나물, 약재들이 활발하게 거래된다.

지리산국립공원의 입구로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며, 논곡리3층석탑(보물 제509호)·마봉산성지 등의 유물·유적이 있다. 봉남리·봉동리 일대를 중심으로 시가지가 이루어졌으며, 순천완주고속도로와 순천·남원·하동을 연결하는 국도가 면 동부를 남북으로 관통한다. 행정구역은 봉동리·산성리·백련리·봉북리·봉남리·원방리·봉서리·신월리·계산리·논곡리 등 10개리가 있다(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21개리). 읍사무소 소재지는 구례읍 봉성산길 12이다. 면적 45.79㎢, 인구 11,270(2019).

구례군

*저의 반쪽이도 아직 힘이 있어 보입니다.

*도로교량 하부로 통과합니다.

*잔잔한 강물에 수양버들 그림자 ....

*두번째 교량하부 통과.

*여기서 부터 벗꽃터널 통과 24년의 벗꽃 원없이 보고 갑니다.

*반쪽이의 벗꽃 인증샷.

*서시천을 가로지르는 보행교 연하교를 건너 갑니다.

*서시 체육공원 주변의 벗꽃물결 정말 장관입니다.

*연하교와 벗꽃의 만남 멋진 사진한장 오늘 건져습니다.

*진행길 좌측으로 구례실내 체육관이 보입니다.

*체육공원 쉼터에서 잠깐 비도 피하고 점심먹고 갑니다.

*여기에 지리산둘레길 구례센터 건물 반갑네요.

4. 구례읍, 구례센터
강둑길이 섬진강의 지천인 서시천과 만나는 곳으로 길은 이어진다. 서시교를 지나 구례읍에 접어들면서 서시천 산책로를 따라 걷는다. 구례읍은 숙박등 각종 편의시설과 지리산둘레길 구례구간의 각 지점으로 가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고, 3일과 8일로 끝나는 날엔 구례5일장이 열린다. 예부터 영호남의 문물이 모이기로 유명한 구례 5일장엔 지리산의 온갖 나물을 비롯해 감,밤,고사리 등 지역의 특산물과 남쪽바다에서 올라온 해산물이 풍성하다. 봄이면 벚꽃명소가 되는 구례읍 서시천변에 [지리산둘레길 구례센터]가 있다. 센터스탬프도 찍고 구례구간에 대한 상세정보도 얻을 수 있는 구례센터에 들러 차한잔하며 쉬어 가자. 061-781-0850
 

*센터를 지나 체육공원을 통과합니다.

*반쪽이의 우중에 포토죤 기념샷.

*우중의 벗꽃길 조용했어 너무 좋아요.

*진행길 우측으로 서시천에 비친 수양버들 볼만합니다.

5. 서시천길
구례센터를 지나 서시천변을 따라 걷는 길은 포장된 길이지만 풍성한 벚나무 가로수가 있어 봄이면 벚꽃의 정취에 취하고, 왜가리와 오리들이 노니는 서시천 너머로 노고단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길이다. 간혹 봄날에 운이 좋다면 흐드러진 벚꽃과 노고단의 설경을 함께 감상할 수도 있다. 군데군데 징검다리가 놓여 있고 갈대가 우거진 청정한 서시천길은 구례군민에게 사랑받는 산책로이기도 하다. 구례군에서는 철따라 꽃양귀비와 유채, 코스모스 등을 서시천변에 조성해 꽃철엔 관광객들의 발길도 잦다.

*어때요 정말 몇년만에 제대로 벗꽃길 반쪽이와 함께 걸어봅니다.

*교량하부로 통과 다시 둑방길 진행.

*벗꽃길 이제 감흥도 반감....

*좋아요.

*지금까지 상큼한 공기가 여기서 닭장의 향기가 코를 힘들게 하네요.

*반쪽이도 어늘의 우중 벗꽃길 너무 좋았다 하네요.

*여기서 우측으로 건너 갑니다.

*진행길 우측으로 진행 보이는 교량하부로 진행.

*다시 둑방길 진행 길 중간에 큰 방구가 왜 여기에......

*여기도 화려한 벗꽃길의 모습.

*서시천 중간에 설치한 보의 모습 물결이 예술입니다.

*건너편의 벗꽃 서시천과 함께하네요.

*계속했어 둑방길진행.

*잠시 후 오른쪽으로 다리를 건너갑니다.

6. 연파마을
포장된 길을 따라 한참을 걷다가 연파마을에 다다르면, 느티나무 그늘에서 지친 걸음을 쉬어간다. 농협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이 있는 연파마을은 광의면소재지 마을이다. 풍수지리설에 따르면 지형이 좌상함용의 명지로서 마을 앞에 서시천이 흐른다. 예전에는 많은 상인들과 과거보는 사람들이 드나드는 삼남대로의 주요거점이었다고 한다. 입하가 되면 꽃이 핀다고 해서 입하꽃나무라 불리는 500년 수령의 이팝나무가 유명하다. 그 옆에는 느티나무 노거수들이 서 있는 마을 당산에서 현재까지도 정월초사흘에 당산제를 모신다.

*둑방길에서 광용교를 건너 좌측도로따라 진행.

*다리건너 좌측으로 도로따라 진행 인도가 없어 조심조심....

*잠시 후 삼거리에서 좌측다리를 건너 갑니다.

*광의면사무소앞의 노거수.

*광의면 사무소앞 통과.

*이제 꽃길도 감흥이 없네요

*잠시 후 도로와 합류 좌측으로 진행.

*좌측 구만교를 건너 곧 바로 우측으로 꺽어 보이는 세심정 방향으로 진행.

7. 구만마을
구만마을 들판을 바라보며 걷다 세심정에서 다리쉼을 하고 경사진 길을 올라 가면 구만저수지에 다다른다. 서시천이 상류에서부터 9번째로 굽이치는 곳에 위치했다고 구만리라 했다. 마을 뒤로 구만저수지가 만들어져 농업용수를 대고 현재는 저수지 주변이 호수공원으로 조성되어 캠핑족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구만마을 뒤 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지리산둘레길이 지나는 자리에 우리밀체험관이 있다. 구례군 우리밀협동조합에서 우리밀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2002년에 만든 우리밀체험관은 숙박도 가능하다. 우리밀 산지인 구례 우리밀체험관에서 우리밀 빵을 만들면서 값싼 수입밀에 경쟁력을 잃어가는 우리밀의 소중함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강변에 있는 세심정의 모습.

*세심정을지나 산길진행 잠시후 농로길 진행.

*숲길에서 내려와 우측 농로길진행.

*삼거리에서 우측 다리를 건너갑니다.

*여기는 구만소수력 발전소를 통과중.

*구만자수지의 배수모습.

*물결.

*구례 농촌 체험 교육관앞 통과

*우측으로 도로따라 진행.

*잠시 후 만나는 삼거리에서 좌측 온달리 방향으로 진행.

*이제 벗꽃도 .......*

*온동마을앞 저수지 축조공사 진행.

*온동마을앞 도로변의 벗꽃잔치.

*진행길 우측 도로변에 온동마을 유래 표석.

8. 온동마을
온동저수지에 비치는 마을과 산그림자가 멋지다. 조선말기 전주이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됐다고 한다. 골논계라고 하는 골짜기 샘에서 따뜻한 물이 나와 온수골이라 부르다 한자로 개칭하면서 온동이 되었다. 골논계 온수로 목욕을 하면 병이 완쾌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전국의 나병환자들이 모여들어 마을 주민들이 솥뚜껑으로 샘을 막아버렸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온동마을 입구 도로가에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는 돌탑이 있어 지나가는 나그네의 무사안일도 빌어본다.

*도로따라 진행 잠시 후 좌측길로 방향전환.

*이제 난동마을진입 .

*난동마을 길따라 올라갑니다.*

*난동마을 소나무가있는 곳 통과.

*난동마을 갤러리.....

*난동마을회관앞 통과.

9. 난동마을
1500년 경 마을 뒤에 있던 난약사라는 절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형성됐다고 한다. 본래 난약사의 난자를 따서 난약골이라 했는데, 한자로 바꿔 난동이라 부른다. 지리산둘레길 오미-난동구간의 시종점인 난동마을은 방광-산동구간이 지나는 곳이기도 하다. 방광으로 산동으로 오미로 향하는 둘레길 순례자들이 보게 되는 난동마을의 벅수 날개가 3개인 이유이다. 걷기 전에 숙박과 식당, 교통편 등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오늘 일정을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 우중에 반쪽이와 함께

 벗꽃길 아름다운 동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