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 정맥 종주

낙남정맥 종주산행 1차(거림~영신봉~길마재 25.4km)

문수산 아래 2010. 11. 9. 18:54

낙남 정맥 종주 시작

일시:2010년11월 06일 지리산 영신봉에서~김해 고암나루(11차예정)

누구와:산을좋아하는 4명이

1차 산행내용;지리산 거림출발(06시03분)~지리산 영신봉(08시15분 도착)~삼신봉도착(11시10분.점심해결45분 출발)~고운동재도착(14시도착.식수보충으로 30분소비 40분에 출발)~길마재도착(16시40분도착 종료):10시간 40분소요

 

*백두대간을 종주하고 언젠가는 9정맥을 한번해야 겠다 늘생각을 하면서 어언3년이 지난 오늘에야 정맥종주의 첫발을 옮긴다.

앞으로 11차에걸처 240여키로를 두다리로 걸어야 한다.정말대간종주때 매번 느끼지만 갈때마다 사람의 진을 다빼놓은 산행이 종주산행이 아닌가 한다

 

드디어 6일새벽03시30분에 울산시 무거로타리에서 일행3명과 함께 머나먼 여행을 시작한다.

날씨는 너무좋을것 같다 하늘에는 구름한점없고 별만초롱초롱하다 우리는 신나게 달려거림의 주차장에 05시50분에 도착산행출발 준비를 한다.

각자의 준비를 완료하고 힘찬공기를 가르며 출발을 한다 한무리의 안내산행팀이 무리를지여 온다 우리는 속보로 이들과 거리를두고 새벽지리산속으로 몸을 숨긴다 06시가 넘어도 산속은 아직깜깜하다 랜턴을 가지고왔지만 조금만가면 여명이 밝을것 같아 어둠을 뚫고불편하지만 진행을 한다.30분이지나면서 약간 보이기시작한다 그래도 새벽지리산 공기는 찬것보다 상쾌한 느낌이다.날이 밝으면서 웅장한 지리산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7월에 지리산당일종주를 하구 또지리산으로 들어오네.단풍은 벌써한물지나고 낙엽만 대롱대롱 달렸다.

 

우리일행4명을 벌써검증된 산꾼이다.여름의 지리산종주.1월에 덕유산종주.봄에 충북알프스 종주등 장거리 산행에는 호흡이 잘맞은 사람들이다 보니편하게 산행을 한다.

벌써 세석산장의 아침을 맞은 소리가들리는걸 보니 다왔는가 보다 영신봉이 눈앞에 세석을지나 바로 영신봉으로 향한다.드디어 출발점 영신봉에 도착완주를 위해각자각오를 다시한번 다진다.

 

1)거림(06시03분) ~ 영신봉(08시15분)도착 사진들

 

(여명이 밝으면서 늦깍이 단풍)

 

(지리산의 청정수)

 

(1차 휴식겸 겉옷탈착)

 

 

 

 

 

 

(힘찬 행군 영신봉을 향하여)

 

 (지리산의 아침)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지리산의 봉우리들)

 

 (점점 고도를 높이며)

 

 (이제 세석의 사람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아 드디어 아름다운  세석의 모습)

 (산꾼들이 세석에서 아침을)

 (영신봉이 코앞이네)

 (드디어 낙남의 출발지영신봉에 서다)

 

 

 

 

 

 

 

 

 

 (앞으로 각오를 다지며 무사히 종주를 끝나는 날까지 건강을,,,)

 *영신봉에서 삼신봉까지

 

 영신봉(08시15분)에서 간단히 확인 개인사진을 찍고 4명이 와이팅을 외치고 김해를 향하여 출발이다.

영신봉에서 내려와 고개에서 간단히 휴식과 간식으로 조절을하고 지리산능선을 바라보며 출발이다.음양수(큰바위아래있는 샘으로,바위 쪽 끝에서 두 줄기 양수와 음수 석간수가 흘러나와 하나가 된다) 에서잠깐의 물맛을보고 출발한다.정맥길에는 가끔마주치는 사람이외는 한적하다.거대한 석문을 지나고 멀리 삼신봉이 보인다 삼신봉에는 한무리의 산꾼으로 소란스럽다.지금시간이 11시10분 삼신봉도착이다. 여기서 점심을 먹고출발해야겠다.

 

 

 (다시한번 세석을 뒤로하고 삼신봉으로)

 (여기서 청학동 방향으로)

 (음양수뒤의 큰바위)

 (앞으로 김해로 가야할 나이외 3명)

 

(여기가 음양수)

 (잠시 목을 축이고)

 (가끔씩 아름다운 바위들의 모습)

 

 (석문의 모습)

 (전리품을 남기고)

 

 (산죽이 시작되고)

 

(무명봉에 산악회에서 이름을)

(계곡에는 벌서 겨울이)

 

 (추모비)

 (우리가 지나온 능선)

 (깊은 지리산 계곡)

 

 (고도가 낮아지면서 단풍도 있고)

*영신봉에서 끝없이 달려 여기삼신봉에 2시간40분만에 도착굴맞같은 점심을 해결하고 우리가 가야할 길마재를 향하여 11시40분에 힘찬 출발이다.

삼신봉에서 전주에서안내산행팀이 점령시끌벅적함을 뒤로하고 우측돌아 내려와 좌측을 꺽어 정맥길로 접어든다.얼마안가 정학동갈림길에서 직진 곰출몰주의안내글을 뒤로하구 우리만의 외로움 싸움을 시작한다.여기서 부터는 미리선답자들의 글을보면서 마의 구간인 산죽밭이 시작되는 구간이다.들어서기가 무섭게 시작되는 산죽은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지금까지 전국의 산을다녀봐지만 이런산죽밭은 처음이다.오직고개를 숙이고 땅만바라보고 허리도 번번이 펼수없는 산죽터널을 1시간이상 계속된다.오직앞만보고 달린다 .그렇게 달리기를 하다보니 어느듯 고운동재가 바로 눈앞이다.정말지긋지긋한 산죽.

오늘은 날씨가 너무좋아 산행을 하면서 땀을너무흘려 고운동도착 개인의 식수가 거의바닥이 난다.출발하면서 산행기를 보니 중간에 한벗샘이 있다는 말에 식수보충을 그기서 하기로하고 출발했는되 그것이 실수였다 한벗샘은 낙엽으로 더혀 식수로사용불가하여 고운동재까지 고생을 하고 여기까지 왔다.

삼신봉출발(11시40분).고운동재 도착(14시정각)2시간20분소요 엄청난 속도로 달렸다.

 

 

 

 

 

 

 

 

 (여기도 흔적을)

 

 (여기서 부터는 종주길 종주자만의 길 청학동 갈림길)

(적막한 외삼심봉)

(지나온 능선길 멀리 천황봉도 보이고) 

 (고도가 낮아지면서 계곡에는 색이 나타난다)

 (저멀리 청황봉의 모습)

(천황봉을 뒤로하구 완주를 다짐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동료와 함께)

 

 

 

 (정말 아름다운 산군들 여기서 바라보는 이한장면 누가알랴)

 (우리가 가야할 능선들)

 (능선에는 벌서 겨울 준비가 시작되고)

(외삼신봉을 내려서는 구간 10m정도의 위험한 직벽) 

 

 (간간이 나타나는 늑깍이 단풍)

 (산죽을 잠시벗어나 시원한조망)

 

 (이런 산죽터널이 끝이 없다)

 (나도야 한장)

 (고운동재에 내려서면서 눈을 즐겁게 한다)

 (고운동재 도로변의 단풍나무 한창이네)

 (감상)

 

 

 (여기가 고운동재의 모습)

*거림을 출발 20.1km 달려 여기 고운동재에 도착 나머지 길마재까지의 5.3km를 갈려니 식수가 바닥이나 주위의 계곡을 찾아보충한다고 30분을 허비하고 14시40분에 마지막 마의 구간길마재로 향한다.이미 체력은 한계를보이고 오직 두다리가 움직이는 것이 자동이다.아무생각이 없다 .1시간가량 지나면서 동료한사람이 다리에 쥐가난단다.그래 날만도 하지 모두들 천천히 보조를맞추어  함께한다.스프레이로 잠깐의 무취로 앞으로 앞으로 나아간다 .얼마후 고개를 들어보니 앞에 이게뭐야 800m의 삼각봉이 떡버티고 있다 모두들 다리에 힘이 쭉빠진다.저기를 어떻게 올라가나 한숨을 쉰다.

그래도 어쩔거여 하면서 마지막힘을 내보잔다.정말 진이 다빠진다는 말이 이런때 쓰는 말이 아닌가 싶다.마지막 고개를넘어 드디어 길마재 포장도로가 보인다.이렇게 반가울수가 모두들 내려와 벌렁 드러눕는다 .먼저 차량회수를 위해 거림을 갈려니 횡천택시 전화로 콜을하면서 막걸리 두병 콜라한병 사이다 이렇게 주문을 한다.아마도 택시 콜을 하면서 이런부탁 하는사람 있을려나 몰라.

거림출발(06시03분~16시40분)길마재 도착 10시간40분소요(25.4km)

 

 

             (길마재를 향하여 중간중간의 아름다운 단풍)

 

                         (외!! 멋있다)

 

              (여기가 오늘의 종착지 길마재)

 

                       (오늘 정말 수고 했어요 내 두발이)

 

 

                                 (길마재)

 

*누적 산행시간 :10시간 37분

 

*누적 산행 거리 :25.4km

 

*누적 차량 거리 :왕복410km

 

*누적 산행 경비 :1인당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