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제주 올레길 2코스(광치기 해변~은평포구)14.8km | 제주 올레길

문수산 아래 2020. 2. 18. 17:03

* 언 제 : 2019년 03월 03일 (일요일) . 흐림 . 기온 14~17도

*누구와: 부부

*코 스  : 광치기 해변~홍마트~고성리~대수산봉~혼인지~은평포구(14.8km)

            4시간 40분 소요


*오늘이 제주도 3일째 걷기의 날 이번에도 이장님의 배려로 출발지 광치기

 해변까지 차로 이동해 주신 덕분에 깔끔하게 출발합니다.

 집사람은 약간의 피로감은 있지만 그래도 할수 있다기에 약간의 걱정을

 안고 걷기를 계속합니다.



*제주 올레길2코스 시작점 광치기 해변

*광치기 해변 표지석

광치기해변


요약 테이블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성산일출봉에서 섭지코지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광치기 해변은 제주올레 1코스의 마지막이자 2코스가 시작되는 곳이다. 펄펄끓던 용암이 바다와 만나 빠르게 굳어지며 형성된 지질구조가 특징이며, 특히 썰물때는 바닷물에 가려있던 비경들이 속속들이 들어나 숨은 비경을 선사한다. 용암 지질과 녹색 이끼가 연출하는 장관은 전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을 자아내어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사진명소이기도 하다. 특히 성산일출봉 옆으로 뜨는 일출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어 연말연시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광치기 해변의 모래는 현무암의 풍화작용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입자로, 검은 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아침에 2코스 가면서 유채꽃 축제장에서 잠시 놀다갑니다.

*축제장에서 사람을 유혹하네요.

*몇장의 그림사진 놀이하고 갑니다.

*유채꽃밭에서....

*입장료를 내고 왔으니 본전 뽑아야죠.

*본격적으로 2코스 광치기 해변을 출발 합니다.

*성산 하수종말 처리장앞을 통과 합니다.

*군데군데 큰 건물이 있네요.

*도로를 따라 진행.

*홍마트 앞 통과

*해오름상조 통과

*봄의 전령사 매화꽃

*여기 무인 판매대 무지싸고 맛있고 지나 먹어보고 떨이 할걸했네요.

*간세가 방향을 제시 하고 있네요. 대수산봉으로...

*대수산봉 도착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제주성(濟州城) 소속의 봉수.


[개설]
수산봉수는 북동쪽의 도원봉수(직선 거리 8.7㎞)와 남서쪽의 고내봉수(직선 거리 4.3㎞)와 교신을 하였으며, 조부연대와 남두연대에 서로 교신하였다. 소속 별장 6명, 봉군 24명을 배치하였다.


[위치]
수산봉수는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해안가에서 남동쪽으로 약 1.2㎞ 떨어진 해발 121m의 수산봉 정상에 있다. 지리적 위치는 동경 126° 23′, 북경 33° 28′에 해당된다.


[현황]
현재 봉수대가 있었던 수산봉 정상에는 전투 경찰 경비소가 있고, 그 옆에 안테나가 세워진 자리에는 반경 10.5m, 높이 1.5m의 원형으로 된 토단(土壇)이 있을 뿐 봉수대의 흔적은 뚜렷하게 남아 있지 않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대수산봉에서 내려다 본 주위의 해변

*다른방향

*또 다른 방향


*대수산봉 정상에서

*정상에서 인증샷

*그동안 힘들어 했겠는데

*무우 걷이한 무우밭

*아직도 건강한 무우가 밭에...

*자연을 사랑합시다.

*혼인지 가는길

*전통 혼례관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온평리에 위치해 있는 삼성 신화의 주인공 삼 신인과 벽랑국 세 공주가 혼인했다고 전하는 장소.


[개설]
혼인지는 온평리 마을의 일주 도로변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1,650㎡의 큰 연못과 남동쪽으로 약 50여m 떨어진 곳의 작은 동굴로 구성된다. 이곳은 탐라[현재의 제주]의 개벽 신화에 등장하는 삼 신인이 벽랑국에서 온 세 공주와 결혼한 곳이며, 또한 바로 옆에 있는 3개의 입구를 가진 동굴은 결혼한 세 쌍의 부부가 결혼 첫날밤을 보낸 곳으로 전해진다. 1971년 8월에 제주도 기념물 제17호로 지정된 혼인지는 2000년 이후에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통해 대형 현무암 표석[삼공주추원비(三公主追遠碑)]과 관람용 테크 등을 설치하여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의 편리를 도모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통 혼례관을 비롯한 분수 광장, 정자, 생태 연못, 화장실 및 주차장 등을 부대시설로 갖추고 있다.


[건립 경위]
탐라 개벽 신화인 삼성 신화와 관련된 제주도 지정문화재로서, 기념물을 효율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함과 동시에, 삼 신인과 세 공주의 혼례와 신혼 밤을 보낸 의미 있는 장소로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성되었다.


[위치]
혼인지는 온평리 마을을 지나는 1132번 지방도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혼인지로를 따라 약 630m를 들어간 지점에 자리 잡고 있다.


[형태]
혼인지를 구성하는 연못은 아메바 형태의 얕은 수변 공간을 형성하고 있으며, 신방으로 사용했다는 작은 동굴[신방굴]은 용암 동굴로 길이는 아주 짧은 편이고 입구가 3개로 정면에서 보면 3개의 방과 같은 구조를 보인다.


[현황]
혼인지는 연못과 동굴이 주요 구성 요소이나, 최근 혼인지 주변 지구에 전통 혼례관, 세 공주 추원각, 정자, 생태 연못, 분수 광장, 화장실, 관리 사무실 및 주차장 등의 시설이 있다.


[의의와 평가]
혼인지는 탐라의 개벽 신화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장소적 특징을 지닌 곳이다. 삼성 신화의 주인공인 고을나, 양을나 및 부을나 등 삼 신인이 벽랑국에서 건너온 세 공주와 혼례를 치루고, 또 신혼 첫날밤을 보낸 장소이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온평리 해안에는 처음 세 공주가 도착했다는 쾌성개[또는 화성개]가 있다. 또한 온평리 환해장성 뒤쪽 바닷가를 ‘황루알’이라 부르는데, 이는 벽랑국 공주를 맞았을 때, 황금 노을이 내렸다 해서 ‘황루알’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지금도 ‘황루알’에는 삼 신인이 타고 다니던 말 발자국 흔적이 바위에 남아 있다.

이처럼 탐라의 개벽 신화, 즉 삼성 신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제주시의 제주 삼성혈과 삼사석, 그리고 온평리의 쾌성개[화성개], 황루알과 혼인지 등을 같이 방문하는 것이 좋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혼인지 전경

혼인지


삼성혈에서 태어난 탐라의 시조 고.양.부 3신이 수렵생활을 하며 지내다가 동쪽나라(벽랑국)에서 온 세 공주와 합동혼례를 올렸다는 조그마한 연못이다. 얕고 작은 연못에 불과하지만, 삼신인이 이곳에서 혼례를 올림으로써 비로소 제주민이 늘어나고 농사가 시작되었다 한다.
혼인지 바로 옆에는 삼신인이 혼례를 올린 후 신방을 차렸던 조그만 굴이 있는데, 그 굴이 세 갈래로 되어 있어 순전히 전설만은 아닌 듯하다. 이곳은 삼성혈과 함께 제주도 시조의 자취를 더듬어 보기 좋은 곳으로 여름철에 피어나는 붉은 연꽃은 노을처럼 곱기만 하다.



*혼인지 입구

*혼인지 순례길

*혼인지 표지석

*혼인지 홍보관


*아름다운 집

*온평 환해장성

*온평 환해장성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해안에 적선의 침범을 막기 위하여쌓은 성.


[개설]
온평 환해장성은 온평리 하동 해변가에서 신산리 마을 경계에 이르기까지 약 2.5km의 성벽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해안도로가 건설되면서 상당 부분이 유실되고 말았다. 축조는 인근의 천석(川石)·괴석(塊石)·할석(割石) 등으로 지반을 다진 후 상단부에 4~7겹의 천석을 엇갈림 공법으로 짝을 맞추면서 쌓아 올라가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건립 경위]
축조는 고려 때 삼별초가 진도를 거점으로 삼아 대몽항쟁을 벌일 때 시작되었다. 고려의 개경정부는 진도 삼별초의 제주 점령을 저지코자 군사를 보내 방어시설을 설치케 했다. 이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환해장성이다. 1270년(원종 11)에 와서는 진도 삼별초가 들어와 개경정부의 관군을 물리쳐 제주를 장악했다. 이후 제주 삼별초도 환해장성을 계속 쌓아 나아갔다. 이로부터 환해장성의 용도도 여·몽(麗·蒙)연합군의 공격에 대비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때의 환해장성은 해안선을 따라 연속해 쌓은 것이 아니라 적이 상륙하기 손쉬운 곳을 선택적으로 골라 축조되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환해장성은 조선 시대에 이르러서도 왜구의 잦은 침범을 막기 위해 여러 차례 증축되었으며, 1845년(헌종 11)에는 권직 제주목사가 제주도민을 다수 동원하여 대대적인 환해장성 증축한 기록이 남아 있다. 현재 남아 있는 일부 환해장성은 이양선이 출범하는 19세기 중반 이후에 보수, 증축되었다고 보기도 한다.

아직도 환해장성의 흔적이 제주도 내 19개 리(里) 해안가 지대에서 찾아진다. 특히, 온평리 해안가의 환해장성은 대략 2㎞에 걸쳐 흔적이 남아있다. 이는 마을 주민들이 ‘성담’이라 일컫고 있고 잔존하는 환해장성 가운데 가장 긴 것으로 판단된다.


[현황]
온평 환해장성은 크게 1지점과 2지점으로 나뉜다. 먼저 온평리 동포구 북쪽 부분이다. 이 부분의 지형은 해수면에서 축성된 지점까지 경사를 이루고 있는 상태에서 암반들이 노출되고 있으나 잡석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육지부는 내벽에서 뚝 떨어지는 상태, 즉 바다쪽보다 육지쪽이 낮은 형태를 하고 있다. 성의 상태는 일부가 심하게 훼손되어 있으나 여장이나 성내 회곽도, 계단 등이 잘 남아 있어서 전체의 형상을 파악하는 데는 충분하다고 본다. 축성형태는 단일 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외벽은 여장과 겸한 듯한 상태에 있다. 지면에서 성내의 회곽도 높이는 1~2m 가량되고 회곽도까지 올라갈 수 있는 계단도 설치되어 있는데, 너비는 3m, 길이는 약 7~8m이다. 축조방식은 막돌 허튼층쌓기에 잔돌끼움을 하고 있으며 협축에 잡석채움을 하고 있다.

반면 2지점은 온평리 “황로알”이라고 불리우는 북쪽 부분이다. 이 부분의 환해장성은 전체적으로 많이 훼손되어 있는데, 남아있는 북편이 비교적 양호하다고 볼 수 있다. 단일 경사로 축성된 이곳은 바닷물과는 약 50m 가량 떨어져 있어서, 외벽 근처에는 잡목과 풀들이 무성하다. 성외의 높이는 약 3.5m, 성내는 약 2.0m 내외이다. 너비는 1.3m 정도이다. 이곳은 온평 환해장성에서 지형이 가장 낮은 곳이다. 축성방법은 협축이며, 막돌 허튼층쌓기에 잔돌끼움을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온평 환해장성은 그 중요성이 인정되어 제주도기념물 제49-9호[1998년 1월 7일 지정]로 지정되었다. 지정 범위는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66-2 외 6필지선이 범위이다. 지점을 세분하면 제1지점[온평리 66-2선], 제2지점[온평리 693-1선], 제3지점[온평리 220-2 외 3필지선], 제4지점[온평리 1303-3선]이다.

특히 온평 환해장성은 제주의 방어시설인 3성 9진 25봉수 38연대와 더불어 왜구의 침범을 방어했던 역사적 기념물로서 그 보존 의의가 매우 높다고 하겠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은평리

 녹색농촌 체험마을=국제자유도시시범마을

*올레길 2코스 광치기해변~은평포구(14.8)km구간 무사히 완주

 3일간의 제주 올레길 걷기를 즐거운 마음으로 마치고 갑니다

 다음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시 이 길을 이어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