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재미난 이야기..

경상도 부부와 서울 부부

문수산 아래 2011. 1. 11. 16:02

 

 

◈ 웃기는 사자성어 ◈

 
[웃기는 사자성어 모음] 
1) 고진감래 - 고생을 진탕하고 나면 감기몸살 온다
2) 새옹지마 - 새처럼 옹졸하게 지랄하지 마라
3) 발본색원 - 발기는 본래 *스의 근원이다 
4) 이심전심 - 이순자 마음이 전두환 마음 
5) 침소봉대 - 잠자리에서는 봉(?)이 대접을 받는다 
6) 사형선고 - 사정과 형편에따라 선택하고 고른다 
7) 전라남도 - 홀딱 벗은 남자의 그림 
8) 좌불안석 - 좌우지간에 불고기는 안심을 석쇠에 구워야 제맛
9) 요조숙녀 - 요강에 조용히 앉아서 잠이든 여자
10) 죽마고우 - 죽치고 마주앉아 고스톱치는 친구 
11) 삼고초려 - 쓰리고를 할때는 초단을 조심하라 
12) 희노애락 - 희희낙낙 노닐다가 애 떨어질까무섭다
13) 개인지도 - 개가 사람을 가르친다.
14) 포복절도 - 도둑질을 잘하려면 포복을 잘해야 한다
15) 구사일생 - 구차하게 사는 한 평생
16) 조족지혈 - 조기축구회 나가 족구하구 지랄하다 피본다
17) 편집위원 - 편식과 집착은 위암의 원인 된다
18) 임전무퇴 - 임금님 앞에서는 침을 뱉어선 안된다
19) 변화무쌍 - 변절한 화냥년은 무조건 쌍년이다
20) 군계일학 - 군대에서는 계급이 일단 학력보다 우선이다
[부부가 넘을 일곱고개]  
일단 결혼한 부부들은 싫든 좋든
다음과 같은 일곱고개를 넘어야 한다는데어찌 이 코스를 
피해가며 살아갈 수 있을것인가? 
첫째 고개는 환상의 고개로
신혼부터 3년쯤 걸려 넘는 고개로 갖가지 어려움을
비몽사몽간에 웃고 울며 넘는 눈물고개... 요때가 가장 
로맨틱하고 드거운 사랑속에 고생도 즐거운 시기였나봐요^^
둘째 고개는 타협의 고개로
결혼 후 3~7년 동안에 서로에게 드러난 단점들을 타협하는 마음으로 
위험한 권태기를 넘는 진땀나는 고개... 나름대로 살아가는 재미가 
가득한아이들과 가족의 울타리를 만드는데어려움보다는 행복한 시기였나봐요^^
셋째 고개는 투쟁의 고개로
결혼 후 5~10년을 사는 동안진짜 상대방을 알고 난 다음 피차가
자신과 투쟁하며 상대를 포용하는 현기증나는 비몽 고개....  부부로써 
가장 행복과 갈등의 갈래길에서이것 저것 고민과 유혹의 
손길이 끝없이 이어지는 시기였나봐요^^
넷째 고개는 결단의 고개로
결혼 후 10~15년이 지나면서 상대방의 장 단점을 현실로 인정하고
보조를 맞춰가는 돌고 도는 헛 바퀴 고개... 요무렵은 왜, 누구때문에 
뭣 때문에 살아야하는지가장 술담배도 늘고 퇴근도 늦고 문제였던 시기였나봐요^^
다섯째 고개는 따로 고개로
결혼 후 15~20년 후에 생기는 병으로 함께 살면서 정신적으로는 별거나 
이혼한 것처럼 따로따로 자기 삶을 체념하며 넘는 아리랑고개... 
요때는 가정적으로 향기로움은 사라지고커가는 아이들 바라보고 
부부간의 시간은 급격히 줄어들어갈등과 무감정의 외로운 
시기가 시작됐었던 시기였나봐요^^
여섯째 고개는 통일 고개로
있었던 모든 것을 서로 덮고 새로운 헌신과 책임을 가지고
상대방을 위해 남은 생을 바치며 사는 내리막 고개... 
아직 때가 안돼서 감정을 꼭 집어 얘기할 순 없어도서로 좋은 게 좋은 거니까...
별수 없쟎아요?밥 한끼를 제대루 찾아먹으려면 덮어둬야죠^^
일곱째 고개는 자유의 고개로
결혼 후 30년이 지난 후에 나타나는 완숙의 단계로 노력하지 않아도 눈치로 
이해하며 행복을 나누는 천당고개.... 하느님의 자비로 부부가 건강하고 
무탈하게살아가며 천수를 다하는 날까지 마지막 남은잔정으로라도 
행복을 나누어가야 하지 않을까요?

[경상도 부부와 서울 부부]
경상도아내: "보소 저 별이 더 예쁜교 내가 더 예쁜교" 
경상도남자: "와 저 별이 니한테 모라카드나?" 
서 울 아내: "자기 나 팔베게해도 돼?" 
서 울 남자: "그으럼" 
경상도아내: "보소 내 팔베게해도 됨니꺼?" 
경상도남자: "퍼뜩 디비 자라" 
서 울 아내: "자기 나 잡아봐" 
서 울 남자: "알았어어" 
경상도아내: "보소 내 잡아보소" 
경상도남자: " 니 잡으마 칵 지기삔다" 
서 울 아내: "자기 저 달 참 밝지?" 
서 울 남자: "자기 얼굴이 더 밝은데" 
경상도아내: "보소 저 달 참 밝지예?" 
경상도남자: "대글빡 치와봐라 달쫌보자" 
서 울 아내: "자기 나부터 목욕해도 돼?" 
서 울 남자: "그러엄" 
경상도아내: "보소 지부터 목욕해도 될까예?" 
경상도남자: "와 니 때많나" 
서울아내: (절벽에 핀 꽃을 보고)"자기 저 꽃 따줄 수 있어?" 
서울남자: "그럼 난 자기가 원하는 거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경상도아내: "보소 저 꽃 쪼매 따줄랑교" 
경상도남자: "저기 니끼가" 
서 울 아내: (출근하는 남자를 잡으며) "자기 뭐 잊은거 없어?" 
서 울 남자: "아! 뽀뽀 안했네. ( 쭈~~얍 )" 
경상도아내: "보소 뭐 잊은거 엄능교" 
경상도남자: "있다. 용돈 도" 

[음악-NS 윤지-춤을 춰 배경-울산 가지산 설경]

 

 

'오늘의 재미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로아미타불  (0) 2011.01.11
아름다운 열두 달 우리말 이름   (0) 2011.01.11
노년에 있어야 할 벗 ~♣   (0) 2011.01.11
꼬마와 청소부  (0) 2011.01.11
[재미있는 퀴즈 100 가지]   (0) 2011.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