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11월 30일 수요일 눈바람 -3~1도
*누구와 = 임무용,최현숙(부부)
*코 스 = 깊은골버스정류장~ 오포버스정류장~보령LNG터미널~갈맷못순교성지~충청수영성8.7km(2시간04분소요)
*원래 계획은 어제 출발이였는데 아침에 늦잠을 자는 바램에 하루 연기 11월30일 오늘 새벽에 출발을 한다.
그런데 오늘 내일 올 겨울 첫 추위가 강추위로 시작 한다네요.
울산에서 5시간을 달려 출발지 깊은골버스정류장 도착 그런데 왠걸 눈보라에 기온은 영하로 바람까지 최악의
조건이다. 저는 단단히 준비를 했는데 아내가 바지랑 장갑등 가볍게 하고왔어 큰일이다
그래도 조심스럽게 걷기를 시작한다.
코스개요
-마을과 마을을 잇는 농촌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
관광포인트
-천주교 박해사건 때 처형장이였던 천주교 순례지 "갈맷못순교성지"
-전국 제1의 키조개 생산지로 유명한 "오천항"
여행자 정보
-시점 = 보령시 오천면 오포리 깊은골버스정류장
교통편) 보령시종합터미널에서 900번 버스 승차 명문당사거리 정류장에서
710번 버스 환승 "발전소"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이동
-종점 =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충청수영성
-오천항 인근에서는 5일장과 수산시장이 있어 해산물을 구매할 수 있음
*서해랑길 61코스 출발지 깊은골버스정류장앞.
*앞에 보이는 전봇대에 61코스 시작점 패널이 오간데가 없다.어데로 갔을까???
*오늘은 올 겨울 첫추위 한판 붙어보자 누가 이기나......
*출발 깊은골로 내려갑니다.
*오포3리 마을회관앞 통과.
*매서운 바람을 맞으면서 우리는 우리는 갈길을 갑니다.
*앞에 보이는 골짜기를 향하여 직진.
*골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면서 전진 합니다.
*마지막 민가를 벗어나 곧바로 좌측으로 꺽어 진행.
*지나 온 오포3리 마을의 모습 과 너머로 보령화력 굴뚝의 모습.
*골짜기의 시작부터 태양광패널로 채우고 있네요.
*한참을 걸어 더디어 골짜기를 벗어납니다.
*언덕아래에 오포3리 마을이 보입니다.
*오포3리 부녀회사무소앞 통과.
*마을회관에서 직진 진행.
*마을앞 들판에 이런 멋진 소나무가 대단합니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
*진행길 좌측으로 저수지와 오포버스정류장 앞에서 우측도로따라 진행.
*조금 진행 후 도로건너 좌측 농로길로 진행.
*서해랑길61코스 이정표 출발 2.3km지점 도착.
*도로에서 좌측 농로길 한참을 갑니다.
*다리건너 곧바로 좌측 하천 둑방길로 진행.
*좌측에 하천을끼고 계속진행.
*계속직진 진행.
*길을 끝에는 다시 도로와 합류 우측으로 진행.
*도로따라 진행 인도가 비좁아 이구간은 조심해야 하는 구간입니다.
*피아골버스정류장앞 통과.
*도로의 곡각지점을 지나 레미콘공장앞으로 진행.
*교차로에서 오천항방향 우측으로 진행.
*교차로에서 횡단보도 건너 도로 좌측 인도로 진행.
*진행길 좌측으로 LNG터미널 공사중.
*보령LNG공사장 출입문앞 통과.
*잠시 후 도로 인도에서 좌측께단으로 내려감.
*도로에서 내려와 우측으로 진행 도로와 나란히 진행.
*하천에는 철새들이 먹이질을 하고 있네요.
*다시 도로와 합류.
*도로와 합류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
*도로따라 오르막 구간진행.
*다시 만나는 해안가
*진행길 우측으로 갈매못순교성지가 보입니다.
*잠시 둘러보고 갑니다.
여기는 다섯성인의 첫 매장터.
순교성지 갈매못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오천해안로 610 |
![](https://blog.kakaocdn.net/dn/k5bJS/btrSKumG1Kg/0LyK4dDqEcxMXXO1Mqoye0/img.jpg)
바닷가 모래사장이었던 갈매못은 병인박해 때에 군문효수를 당했던 다블뤼 안 안토니오 주교, 위앵 민 마르티노 신부, 오메크로 오 베드로 신부와 황석두 루가 회장, 그리고 장주기 요셉 회장과 그밖의 수많은 무명 순교자의 피로 물든(1866년 3월 30일 성금요일) 처형장이었다. 대원군이 이 자리를 처형장으로 택한 것은 명성황후의 국혼이 예정된 시기로서 수도에서 200리 이상 떨어진 곳에서 형을 집행해야 탈이 없으리라는 무당의 예언도 있었고, 러시아와 프랑스 함대가 침략을 시도한 서해의 외연도가 아스라히 바라다보이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인근의 오천성은 좌수영 및 우수영과 함께 영향력있었던 충청수영이 있던 곳으로서 다른 지방과 다르게 전국의 죄인들이 여기까지 와서 처형당하기도 했던 역사가 있지 않았나하는 의견도 있다. 치명터임이 확인된 1927년부터 이 곳이 성지로 관리되기 시작했고, 1975년에 순교비가, 1999년 경당이 완공되어 순례자들을 맞고 있다.
전래적으로 무서운 곳으로 알려져 마을 사람들이 누구도 이 근처에 가지 말도록 해왔던 이 곳은 길도 없어 인근 오천성에서 배를 타고 오던 곳이었으나 성지로 개발되어 지금은 경당 앞 천수만변 도로를 통해 수많은 순례 단체가 줄을 이어 방문하고 있다. 단체 순례자들은 언제나 편리한 시간에 미사봉헌을 예약할 수 있으며, 매주 일요일 11시 30분에 미사가 봉헌되고 있다. "여러분이 계신 곳을 성지로 만드십시요. 제가 성지 순례를 여러분 댁으로 가겠습니다."하는 신부님의 설교는 순례자를 감동시킨다. 서해의 섬들과 천수만이 바라다보이는 이 곳은 순교 성인들의 피를 연상시키는 듯, 낙조가 의미심장하고 아름답다.
*갈매못순교성지 내부의 모습.
*다시 우리는 도로를 따라 진행.
*갑자기 눈보라가 얼굴을 세차게 때립니다.
*길가에 회호리 바람이 낙옆을 모으고 있어요.
*여남조선소앞 통과.
*61코스 종점 500m지점 도착 .
*발 아래로 오천항이 보입니다.
*오천면 보건소앞 통과
*오천항 골목길 진행 중.
*오늘의 종점 충청수영성앞 도착.(소요시간 2시간04분)
여기서 간단하게 따끈한 칼국수로 몸을 녹이고 62코스 바로 출발합니다.
*61코스 거리 =929.9+ 8.7km = 938.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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