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재미난 이야기..

이러지들 맙시다. ㅡ

문수산 아래 2010. 6. 19. 23:50

 이러지들 맙시다. ㅡ





"얘들아, 보지 말고 눈 돌려라!"

먼 나라의 일이지만 이게 뭡니까?








편의점이 자기네 마당이나 되는지

안에까지 버젓이 오토바이를 타고 들어오고








경기장에 뛰어든 관중은

자기 안방인 양 생쇼를 하네요.








알몸 아닌 게 다행이지만








내외국인으로 붐비는 인천 국제공항 로비!

누구 엉덩이는 누구 신발과 동격이란 말입니까?








그리고 이건 뭐 시위도 아니고 소풍도 아니고

코앞에서 이러면 약 올리는 것밖에 안 되겠지요?








어쩌면 똑같이 자는 척하는지

여학생들 하는 짓들 한번 보십시오!








그런데 학생들도 문제지만 이 어르신네 한번 보십시오!

어른들이 이래서야 어떻게 사회의 위계질서가 서겠는지요?




"보입니까?"







그리고 개같이 놀지도 맙시다.








술 마시는 거야 자유지만

멀건 대낮에 도대체 이게 뭡니까?








"팬티 벗겨도 모르겠다, 아가씨야!"








얼굴에 오줌 쌀까 보다. ㅋㅋ











ㅡ 신성한 고추로 장난치지 맙시다! ㅡ





이러다간 고추에도 손들어가겠는데?








"손 빼!!"








할아버지 구두짝 똥꼬에 박힌다!








함부로 고추 만지지도 말고








함부로 세우지도 마라!








고추 빠실 분  오라고?








아예 박살을 내는구나!








고추로 장난치지 말라 했는데

고추로 코끼리를 만들어났네! ㅎㅎ











ㅡ 자세를 똑바로 합시다!  ㅡ





거만한 자세도 보기에 안 좋지만








지나친 저자세도 측은해 보입니다.








"자존심도 없냐? 개자식아!"








"자존심 좀 지켜라! 알았냐?"








그렇습니다. 지나친 저자세에는 자존심이 상합니다.

특히 국가를 짊어진 나들이길 고위 공직자의 지나친 저자세는

국력의 각도가 굽혀지는 느낌이 들기에 더욱 자존심이 상합니다.








저자세도 문제지만 고자세도 문젭니다.

국민에게  해명하는 자리에서 이게 바른 자세이며








높은 자리에 앉으면 모든 게 아래로 보이는 모양인데

직위를 떠나 연상으로 보이시는 분들 앞에서 이게 뭡니까?








그래서 이 땅에 오면 다들 건방이 드는 것일까?

베이징 대학생들을 두 손으로 반기는 빌 게이츠!








그런데 한 나라의 수장 앞에서

주머니에 손을 꽂고 악수를 한단 말이지?








엿장수 마음이라고?








당당해야 할 자리에서는 당당한 자세를 보이고

예를 갖춰야 할 자리에선 겸손한 자세를 보여야겠습니다.








지역 따라 다르겠지만, 여름 같지 날씨가 연일 이어지는데

겨울은 겨울답고 여름은 여름다워야 만이 멋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야만 계절 특수를 누리는 사람들도 웃을 수가 있고 말입니다.

그러나 하늘이 하는 일을 어쩔 수 있나요. 즐거운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