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재미난 이야기..

★ 큰인물은 유머 감각도 남다른다

문수산 아래 2010. 6. 25. 09:22

전국 경제인 연합 회장으로 있을 때다

            어느 날 정 회장이 눈에 안대를 하고 회의에 참석했다.

              누군가가 “회장님, 많이 불편하시겠습니다” 했다.

                            정 회장이 답했다.

“아니, 오히려 일목요연(一目瞭然)하게 보이는데?”

처칠의 정치적 라이벌인 한 여성이 어느 날 그에게 말했다.
“윈스턴 씨, 만일 당신이 제 남편이라면
전 당신의 커피에 독약을 넣을 거예요.
"처칠이 웃으며 답했다.
“부인, 만일 제가 당신 남편이라면
전 기꺼이 그 커피를 마실 겁니다.
 
유머러스한 상사는 부하 직원을 꾸짖을 때도 칼 대신 꽃을 내민다.
예를 들면 이렇다.
 
“자네, 혹시 부활이란 걸 믿나?” “아뇨!” 
“지난 주에 장모님 돌아가셨다고 결근했지?
장모께서 부활 하셨네. 자, 장모님 전화 일세.”
 
 
정주영 회장은
모 씨가 “이러 저러한 문제로 전경련 빌딩 완공이 몇 달 늦어지겠다” 했더니
다음과 같이 답했다 한다.
 
“자네 참 공부 많이 했구먼. 그 만큼 더 연구해서 되는 방향으로 하세나.”
 
 
아프리카의 성자’ 슈바이처 박사가 모금운동을 위해 오랜만에 고향에 들렀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마중하려 역에 나왔다.
 
그가 1 등칸이나 2 등칸에서 나오리라 생각했던 마중객들의
예상과 달리 슈바이처 박사는 3등칸에서 나타났다.
 
사람들이 “왜 편안한 자리를 마다하고 굳이 3등칸이냐”고 묻자 박사는 빙그레 웃으며 답했다.
 
“이 열차엔 4등 칸이 없더군요.”
 
 
 
독일군의 포격으로 버킹엄 ! 궁이 무너지자 엘리자베스 여왕이 말했다.
 
“국민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독일의 포격 덕분에 그동안 왕실과
국민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벽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얼굴을 있게 되었으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