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재미난 이야기..

웃으며 스트레스 풀자

문수산 아래 2010. 7. 8. 02:02

웃으며 스트레스 풀자

                                                          


웃으며 스트레스 풀자

 신부님과 스님

 

              외국엘 자주 나가시는 신부님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그 신부님은 공항에서 작성하는 출국신고서 직업란에

              항상 '신부님'이라고 적었습니다.

 

              이번에도 그 신부님이 외국에 나가시게 되었는데

              역시 출국신고서 직업란에 "신부님'이라고 적어

              공항직원에게 내밀었습니다.

 

              그러자 그 공항직원이 약간 샐쭉거리는 표정으로

              "아니, 신부님! 제가 지난번 출국하실때도 뵈었는데

              직업란에 신부님은 꼭 '신부님'이라고 쓰시던데

              그냥 "신부"라고 쓰시면 안되나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신부님 !

              "아니, 그러면 스님들은 '스'라고 씁니까?"  ㅠㅠ

  


지하철 경로석

 

지하철 경로석에 앉아 있던 아가씨가  

할아버지가 타는 것을 보고 눈을 감고 자는 척했다.

  

깐깐하게 생긴 할아버지는  

아가씨의 어깨를 흔들면서 말했다.  

"아가씨, 여기는 노약자와 장애인 지정석이라는 거 몰라?"  

 

그때 아가씨가 눈을 번쩍 뜨면서 신경질적으로....
"저도 돈 내고 탔는데 왜 그러세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되 받았다.

 



"여~긴~~~~

돈 안 내고 타는 사람이 앉는 자리야.".......ㅋㅋㅋ...^0^*

 

직행열차

 

바람기 많기로 소문난 맹구가 살았는디 어찌어찌 하다 보니 첩을 두게 되었다.

 

그러나 그 첩은 맹구가 밤에 말을 얼마나 즐겁게 잘 태워줬는지 몰라도

 

맹구 없인 하루도 떨어져선 못산다 하여 집으로 첩을 데리고 들어왔다.

 

맹구 아내는 청천 하늘에 날벼락 같은 생각과 기분이 상할 대로 상했지만

 

첩과 싸울 수도 없고 해서 그냥 한방에서 잠을 청하기로 했다.

 

남편은 아랫목 아내는 가운데 첩은 윗목에 자리를 펴고 잤다. 야심한 밤이 되자

 

맹구는 첩하고 말 타기 놀이를 하고 싶어서 살금살금 윗목으로 기어가는데.

 

갑자기 맹구 아내가 맹구를 툭 치면서 호통을 쳤다.

 

맹구마눌: 어디가??

 

깜짝 놀란 맹구가 얼떨결에 궁시렁 거리며 하는말.

 

맹구 : " 부산 간다 왜 ? "

 

맹구아내: "대구도 안들리고 부산 가나?"

 

이 광경을 보고 있던 첩이 한마디 한다는 말이 또 걸작이네 그랴!

 

첩 왈 : "직행이니까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