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산을 찾아 나는 떠난다

경주 오봉산 한바퀴(8km)3시간 50분 소요

문수산 아래 2020. 2. 26. 11:29


*목적지 : 경주 건천 오봉산(685m) 여근곡 주차장 원점산행

*일   자 : 2020년 02월 09일.맑음 -3~6도

*누구와 : 부부(최현숙.임무용)

*코  스 : 여근곡 주차장~유학사 갈림길~오봉산~주사암~마당바위~옥문지~

            유학사~갈림길 삼거~여근곡 주차장 8km 3시간 50분 소요


 전날 EBS에서 경주 오봉산 주사암 방영을 보고 오래전에 한번갔던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다시한번 가보자하여 오늘 집에서 한시간 거리라 부담없이 오

 봉산으로 떠난다.

 오래전과 달리 주차 걱정없이 주차장이 넓어 좋았다.



*주차장에서 바라 본 오늘의 산행지 오봉산(여근곡)

*여근곡탐방안내도

 요약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 신평리에 있는 신라 때의 지명.


개설

여근곡(女根谷)은 선덕여왕의 지기삼사(知幾三事)에 관한 전설 중의 하나에서 유래하는 지명이다. 636년(선덕여왕 5) 여름에 영묘사(靈廟寺) 앞 큰 연못인 옥문지(玉門池)에 난데없이 두꺼비들이 모여들어 싸우는 일이 생겼다.

모두 궁금히 여기는 가운데 선덕여왕이 해석하기를 두꺼비의 눈이 성난 것같이 생겼으므로 병란이 날 조짐이라 하고 알천(閼川)과 필탄(弼呑) 두 장군을 불러 2,000명의 군사를 주어 경주 서쪽에 있는 여근곡에 가서 백제의 복병을 치게 하였다.

두 장군이 여근곡에 이르니 백제의 장군 우소(于召)가 거느린 500여명의 복병이 있어 쉽게 물리쳤다. 이것은 옥문(玉門)을 여근(女根)으로 해석하여 여근은 음(陰)이므로 남근(男根)이 여근 속으로 들어가면 토사(吐死)한다는 음양설을 인용하여 해석한 것이다.

여근곡의 위치는 자인(玆仁)에서 경주로 가는 길목에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곳에는 마곡산(馬谷山) 밑의 회곡치(回谷峙)가 있었던 곳으로 지형의 생김새로 보아 여근곡이었을 것으로 본다.


*마을앞의 오래된 나무

*나무 구멍에 불상을....

*경부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고....

*삼거리에서 유학사 방향으로...

*오봉산 오르면서 바라 본 출발지 모습

*오봉산 정상으로 고~고....

*아직 정월달인데 계곡에는 얼음이 아닌 물소리가..

*고사목도 보이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 본 출발지 부근의 농촌풍경

*다른방향의 모습

*전망대에서 인증샷

*전망대

*전망대에서 뒤돌아와 도로를 따라 진행

*오봉산 정상에서 바라 본 출발지 부근모습

*다른방향

*주사암 뒤쪽의 바위

*저멀리 건너편에는 희미하게 건천 생식마을이 보이네요

*건천 오봉산(685m)

*정상에서

*주사암 스님의 갤러리 전시글



*주사암 오봉산 나무 갤러리 앞에서

*주사암 해우소

*주사암 입구


*주사암


 요약 경상북도 경주시 서면 오봉산(五峰山)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의상이 창건한 암자.


내용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주사사(朱砂寺)라고도 한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창건하여 주암사(朱巖寺)라 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이 절의 내력과 관련된 1편의 설화가 전하고 있다.

신라시대의 한 도인(道人)이 이곳에서 신중삼매(神衆三昧)를 얻고, 스스로 말하기를 “적어도 궁녀가 아니면 내 마음을 움직이지 못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귀신의 무리들이 이 말을 듣고 궁녀를 훔쳐 새벽에 갔다가 저녁에 돌려보내고 하였는데, 궁녀가 두려워하여 임금에게 아뢰니, 임금이 가서 자는 곳에 붉은 모래로 표시하게 하고 이어 갑사(甲士)에게 명령하여 찾게 하였다. 오랜 수색 끝에 이곳에 이르러서 보니, 단사(丹砂)의 붉은 흔적이 바위 문에 찍혀 있고, 늙은 승려가 바위에 한가로이 앉아 있었다. 임금이 그의 요괴하고 미혹한 행위를 미워하여 용맹한 장졸 수 천명을 보내 죽이고자 하였으나, 그 승려가 마음을 고요히 하고 눈을 감은 채 한번 주문(呪文)을 외우니 수만의 신중(神衆)이 산과 골에 늘어섰으므로 군사들이 두려워 물러갔다. 임금은 그가 이인(異人)임을 알고 궁궐 안에 맞아들여 국사(國師)로 삼았다고 한다. 이 설화에 의하여 절 이름이 주사암이 되었는데, 이 설화는 신인종(神印宗)의 주력(呪力)을 강조하는 점이 두드러진다.

창건 이후의 역사는 전하지 않으며, 이 절에는 석가모니불과 16나한을 봉안한 응진전(應眞殿)과 산신·칠성·독성(獨聖)을 모신 삼성각(三聖閣), 조사(祖師)의 영상을 모신 조사전(祖師殿) 등이 있는데, 조사전의 탱화는 의상대사라고 전하여진다.

*주사암 대웅전 앞에서

*주사암 종각

*갤러리 작품

*오봉산 마당바위

*오봉산 아래의 계곡

*눈이 시원하게 앞의 전망이 좋아요

*건너편의 마당바위

*갤러리 작품전시

*마당바위 위에서 인증샷

*한번더

*주사암의 겨울풍경

*마당바위 에서

*마당바위를 떠나면서

*주사암 종각

경주 부산성 설명문


*주사암에서 하산길 임도

*하산하면서 바라 본 출발지

*다른방향

*오봉산 주등산로 4번지점

*경사길에는 계단으로...

*여기가 여근곡 옥문지

*옥문지 설명글

*여기가 어딘고 숙지하고 갑니다.

*유학사 대웅전



*유학사 산신각

*삼거리 도착  오봉산 트레킹길 안내도


 오늘도 시원하게 오봉산 한바퀴 돌고 왔어요

 날씨가 좋아 시야도 시원하게 가슴을 펑 뚫려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