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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서 100년된 산삼 9뿌리 횡재

문수산 아래 2010. 6. 1. 11:55
지리산서 100년된 산삼 9뿌리 횡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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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하동 쌍계사 부근 지리산능선에서 약초꾼이 발견한 9뿌리 천종산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제공
예로부터 산삼을 발견하는 일은 하늘이 점지해준다고 할 만큼 어려운 일로 ‘불로장생’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효능이 대단한 9뿌리 천종산삼(天種山蔘)을 발견한 50대 약초꾼이 행운을 안았다.

지리산 일대에서 활동하는 전문 약초꾼으로 더덕·도라지·목청 등 야생의 희귀약초를 발견해 생활을 이어가는 약초꾼 노모 씨(57)가 27일 오전 10시경 경남하동의 쌍계사 뒤편에서 정상을 향해 산행하던 중 9뿌리의 천종산삼을 발견해 화제다.

노씨는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정형범 회장을 찾아가 감정한 결과 수령 100년산으로 추정하는 ´천종산삼´으로 8000만원 정도의 감정가를 받았고 산삼의 상태가 양호하다"고 밝혔다.

짙은 황색의 색상에 곧게 뻗은 뿌리(미)와 수령을 나타내는 뇌두가 천종에서만 보여주는 길고 가는 형태를 잘 나타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