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알프스 둘레길(국제신문)

부산일보 영남알프스 둘레길1코스(석남사~등억온천).16.5km 부산일보 영남 알프스 둘레길()

문수산 아래 2020. 2. 19. 00:57

*영남알프스 둘레길 1코스를 가다.

*날   자 : 2020년 01월 16일 목요일

*날   씨 : 맑음.-3~7도

*코   스 : 석남사~소야정~후리~명촌~간월사:16.5km.4시간 40분소요

*참석자 : 동기5명(임무용.박진택.방동철.손영학.박광재)

 

*2019년 년말에 39년의 회사생활을 마감하고 당분간은 계획없이 생활해 볼려

 구 발가는되로 마음가는 되로 불러주는 사람 있으면 가고 자유인으로

 당분간 살아 볼려구요.

 그러던 중 초등학교 동기들과 일주일에 한번씩 둘레길이나 가자 하여 첫번째

 로 부산일보 영남알프스 둘레길을 걷기로 하고 오늘 첫발을 옮겨 보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석남사 주차장 도착 1코스 등억온천코스를 시작

*살티마을 가기위해 석남터널 방향으로 진행

*인도가 없는도로라 조심조심 하면서 마산가든도 지나감.

*살티마을 표지석 여기서 좌측길로 진입.

*살티공소 천주교 교회당

*뒤돌아 본 살티마을의 전경

*밀양~울산4차선 도로 굴다리 통과

*하천을 끼고 내려감.

*지나는 길에 청수골 농원

*오랜만에 소곱친구들과의 이야기 꽃을 피우면서 ....

*밀양~울산 고가도로 및 하천을 건넌다.

*옛국도를 따라 가다 소야정마을로 진입

*신소야정교를 건너는 친구들...

*저멀리 석남사 뒤산 가지산이 시원하게 보여 줍니다

 

 명칭 유래

원래 석남산(石南山)이었으나, 1674년에 석남사(石南寺)가 중건되면서 가지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 밖에 천화산(穿火山)·실혜산(實惠山)·석민산(石眠山) 등으로도 불렸다.

신라 흥덕왕시대 전라남도 보림사에서 가지산서라는 중이 와서 석남사를 지었다하여 부른 것이다. 가지는 까치의 옛말 ‘가치’를 나타내는 이름으로 본다.

자연환경

가지산의 높이는 1,240m이고, 태백산맥의 남쪽 여맥에 있는 산으로서 이 산에서 크게 세 방향으로 능선이 뻗어 있다.

그 가운데 문복산(文福山, 1,013m)을 연결하는 북동 능선과 운문산(雲門山, 1,188m)을 잇는 서쪽 능선은 경상남북도의 도계를 이루고, 능동산(陵洞山, 982m)·천황산(天皇山, 1,189m)으로 이어지는 남서 능선은 밀양시와 울산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남쪽 사면을 제외하면 대부분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특히, 서쪽의 운문산과는 약 10㎞ 거리로 나란히 솟아 있어 멀리서 보면 하나의 산에 있는 쌍봉같이 보인다. 지질은 쥐라기에 관입한 화강암으로 되어 있어 곳곳에 기암괴석의 암봉이 많다.

이 일대는 경상남도 북동부의 산악 지대로 1,000m 내외의 험준한 산들이 솟아 있는데, 그 가운데 최고봉이 가지산이다. 산의 북동부 사면은 완만하여 목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동쪽은 태화강의 상류로 비교적 경사가 급하지만 언양 중심의 곡저·분지 평야를 이루게 된다. 북서쪽으로는 무적천(舞笛川)이 흐르고 남쪽은 밀양강의 지류인 산내천(山內川)의 상류가 된다. 해발 700m 이상 지역은 신갈나무군락이 우점하며, 정상에는 초지가 발달되어 있다.

사자평은 영남 알프스라고 불리는 해발 1000m가 넘는 가지산·신불산·재약산 등 8개 산악무리의 가운데이고, 이 곳 주변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고층습지인 산들늪이 있다. 재약산(1108m)에 있는 산들늪은 과거 농경지로 이용되던 논과 밭이 습지로 바뀐 곳이다. 산들늪에는 멸종위기종인 노랑무늬붓꽃의 남한계 분포지이자 삵, 하늘다람쥐, 매 등이 분포하고 있다.

형성 및 변천

보통 운문산·가지산·신불산·천황산 등의 해발 1,000m 이상의 높은 산지들이 모여 있는 지 지역의 산지는 백악기 화산암 분포가 탁월하고, 모량단층과 밀양단층에 의해 3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이 지역의 산지의 동쪽 가장자리는 태화강과 양산천 상류에 의해 침식을 받아 서쪽으로 많이 후퇴하여 일직선을 이루지 못하고 출입이 심하지만 급경사의 애면을 이루고 있고, 분수계도 동쪽에 치우쳐 있다. 동쪽 신불산에서 서쪽 가지산 및 밀양으로 가면서 지형이 단계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현황

가지산 주변은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문화재나 관광 명소가 많아 통도사지구(通度寺地區) 및 내원사지구(內院寺地區), 석남사지구와 더불어 1979년에 가지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산의 동쪽에 있는 석남사는 신라 시대의 고찰로, 석남사부도(보물 제369호)와 석남사삼층석탑(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호) 등이 있으며, 주변의 쌀바위(1,114m)에는 독실한 불교 신도가 오면 쌀이 나왔다는 바위 구멍의 전설이 있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가지산과 운문산은 암산[女山]이라 수도승이 각성할 무렵이면 여자가 나타나 ‘십 년 공부 도로아미타불’이 된다고 전하는데, 실제로 석남사는 주변의 운문사·대비사와 더불어 비구니전문수도장이며, 지금도 많은 비구니가 수도에 전진하고 있다.

남쪽의 산내천 곡지에는 지형적인 특성 때문에 초여름에 얼음이 얼기 시작하여 처서가 지난 뒤에야 녹는 시례빙곡(時禮氷谷, 속칭 얼음골)인 밀양남명리얼음골이 천연기념물 제22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부근에 있는 구연폭포(九淵瀑布) 및 호박소와 더불어 관광 명소로 유명하다.

가지산 일대의 철쭉나무 군락지는 2005년 8월 19일 ‘가지산 철쭉나무 군락지’란 이름으로 천연기념물 제462호로 지정되었다. 군락지 면적 총 98만 1850㎡에 있는 노거수 44그루의 추정 수령이 약 116∼485년이며, 총 21만 9826그루의 철쭉나무가 있다.

근래에는 가지산 일대의 좁은 지역에 험준한 준봉이 밀집해 있고 가파른 암벽이 많아 등산 대상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귀바위·쌀바위·가지산의 능선에 눈이 쌓이면 마치 알프스의 어느 경관을 보는 듯 하다고 하여 이 일대를 영남알프스라고도 한다. 이 가운데 귀바위암벽은 암벽 등반의 최적지로 전국에서 많은 등반객이 찾는 곳이다.

밀양시는 가지산도립공원 내에 1998년부터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였는데 2009년 2월 조건부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케이블카의 상·하부정류장 사이 길이는 1.75㎞이고, 밀양시 산내면 구연마을에서 진창골 계곡 남측 정상(해발 1,020m)을 잇는 구간에 설치된다. 케이블카 설치에 대해 환경관련 시민단체는 가지산 일대의 산들늪과 사자평의 환경이 파괴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소야정마을앞의 노거수와 경노당

 

*둘레길 이정표

*이길은 울산~석남사 자전거도로 와 둘레길 일부 겹치는 구간.

*고헌산이 시야에 들어 오네요.

 

 

 

 요약 울산광역시 울산구 상북면과 두서면에 걸쳐 있는 산.


내용

높이 1,033m. 양산구조선(梁山構造線) 서북쪽에 있으며, 태백산맥의 여맥이 달리는 경상남도 동북부 산악지대를 이루는 가지산(加智山, 1,240m)·운문산(雲門山, 1,107m)·천황산(天皇山, 1,189m)·능동산(陵洞山, 918m)·간월산(肝月山, 1,083m)·신불산(神佛山, 1,209m)·축서산(鷲棲山, 1,059m) 등이 이어져 있다.

고헌산정의 1,000m 부근에도 산정평탄면(山頂平坦面)이 발달하여 ㄱ자 모양의 산 능선은 언양면·두서면·상북면과 경상북도 경주시 산내면의 경계에까지 뻗어 있다. 이 산은 옛날 언양현(彦陽縣)의 진산(鎭山)이며, 서쪽과 남쪽으로는 태화강(太和江)의 상류가 개석하며 곡저분지를 이루는데, 언양은 이 지방의 중심지이다.

동쪽으로 태화강의 지류인 삼정천(三政川)의 상류가 흐르는데, 양산구조선과 교차하는 저지대는 농업지대로 직동리와 천전리 등의 마을이 중심이며 산록에는 소규모의 저수지가 많다. 삼정천 하류에는 울산시에 용수공급을 위한 사연호(泗淵湖)가 있고, 호반에는 청동기 후기의 반구대암각벽화(盤龜臺巖刻壁畫)가 있다.

북쪽으로는 밀양강의 지류인 동창천(東倉川)의 상류가 흘러, 전체적으로 볼 때 고헌산은 하천들이 사방에서 균등하게 개석하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이 산에 연고사(連高寺)가 있었다고 한다.

 

 

*이런 시골에도 산업단지 조성

*시원하게 도로 개설

*산업단지 조성과 소공원(구수송 공원)

*앞으로 공원 역활 재대로 할려면 얼마나....

 

*울주군 양등리에 있는 보호수로 수령 200~250년 소나무로 높이 15m, 넓이 4.9m

*양등저수지의 모습

*양등저수지와 멀리 보이는 고헌산

*길천산업단지 조성중

*추가로 길천산업단지 조성

*간창마을 버스 정류소

*간창교를 지나고

*거리마을 정류소와 마을경노당

 여기 정류장에서 잠시 간식타임을 가지고 출발합니다.

*저멀리 배내봉이 보이네요

 

 배내봉은 울산 울주군 상북면과 경남 양산시 원동면에 걸쳐있는 산으로서 높이는 966m이다.

*여러 갈레의 이정표

 

*저수지에는 살얼음이 살짝 .순정저수지에서 바라본 밝얼산 줄기

*밝을산 줄기의 모습

*영남알프스 숨은 이야기

*순정마을 이정표

*마을 앞의 까치집

*순정마을앞의 작은 저수지

*이야기가 있는 고마운 집

 점심시간이 지나 어디 가계에서 라면을 싸야 점심을 해결 할 텐데 지나는

 할머니와 손녀가 운동을 가는지 여기어디 가계가 없는지 물으니 여기는

 없고 집에 라면이 있다시면서 주신다면서 같이 가자고 하신다.

 그러고 집마당에서 라면을 끊여먹고 가라시며 또 뭐 필료한것 없나신다

 염치불구 하고 소주가 있으시면 하니까 얼른 한병뿐이라면서 내어 주신다.

 라면값과 소주값을 계산해드리고 너무 고마워서 손녀에게 용돈을 주니 극구

 사양하신다.할머니는 우리는 운동가니 먹고 가라신다

 요즈음 세상에 이런 할머님이 어디 있을까 우리모두 감탄을 하고 맛잊는 점

 심을 해결하고 길을 떠난다.

 오늘의 할머님의 온정 오래도록 기억할것이니다.

*다시한번 저집이 오늘의 감동을 안겨준 할머님의 사위집 기억합니다.

*대문이 보통의 집은 아닌것 같다.

*후리마을 통과 후리교를 건너 갑니다.

 

 

*후리마을의 운동시설

 

 

*저수지에 살얼음이

 

*언덕위의 이쁜 카페 가는길

 

*모래골 버스 정류소

 

*요양원

 

*영남알프스 이야기

 

*저멀리 신불산이 보이네요

 

 

 

 요약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과 상북면에 걸쳐 있는 산.


내용

높이 1,209m. 이 일대는 경상남도의 동북부를 차지하는 산지 지대로 태백산맥의 여맥에 해당하여 주위에는 1,000m 내외의 높은 산지가 많다.

북쪽으로부터 고헌산(高獻山, 1,033m)·가지산(加智山, 1,240m)·능동산(陵洞山, 982m)·간월산(肝月山, 1,083m)·취서산(鷲棲山, 1,059m)·천황산(天皇山, 1,189m)·운문산(雲門山, 1,182m) 등이 이어 있다.

특히 능동산에서 간월산과 신불산에 이르는 능선의 서쪽 사면에는 완경사의 산정평탄면이 전개되어 독특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신불산의 동쪽에는 남북 방향으로 발달한 양산구조선(梁山構造線)이 긴 저지대를 이루는데, 경부고속도로와 종래의 지방도로가 이곳을 통과하며 인문활동이 성한데, 동북쪽의 언양이 그 중심지이다.

신불산의 동쪽에는 태화강(太和江)의 지류가 사면을 개석하여 급경사를 이룬다. 교동리에서 남쪽의 방기리에 이르는 일대는 작은 분지 지형으로 하천의 지류들이 분류하며 농경 지대를 이루고 있고, 곡구에는 가천저수지(加川貯水池)를 비롯한 크고 작은 저수지가 많다.

가천저수지 북쪽의 신불산 동쪽 구릉산지에서는 우리 나라에서도 유명한 자수정이 산출되고 있으며, 그 제품은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다.

간월산으로 이어지는 북쪽 계곡은 급경사를 이루며 태화강 본류에서 갈라진 작괘천(勺掛川)이 개석하고 있다. 작괘천 입구에는 벚꽃숲이 우거지고 이어진 작천정(酌川亭)에는 희고 널찍한 화강암의 암반이 펼쳐져 있어 계곡의 맑은 물과 조화를 이루어 예로부터 경치가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울주 지방의 선비들이 정자를 지어 청유하던 곳으로 시인 묵객들이 많이 찾던 곳인데 관광 위락객들이 붐비는 곳이다.

또, 일대의 계곡 암반에는 구혈(甌穴)이 많이 뚫려 있어 한층 더 자연의 묘미를 더해준다. 작괘천 중류의 등억리는 이 계곡의 중심 마을이며, 여기에는 간월사지(澗月寺址)가 있고 보물 제370호인 석조여래좌상이 있다.

간월산과 신불산 및 취서산으로 이어지는 서쪽 사면은 완경사를 이루며, 동창천(東倉川)의 상류인 배내천이 흐르고 있다.

이 하천은 양산구조선과 나란히 달리는 원동구조선(院洞構造線)에 발달한 좁고 긴 계곡으로 선리와 이천리 등의 산간 부락이 발달하고 있다.

남쪽은 취서산으로 이어지는데, 취서산 남쪽 기슭에는 삼보사찰의 하나인 통도사를 비롯하여 많은 말사(末寺)들이 있어 우리 나라 불교의 중심지를 이루며 많은 참배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등억온천 버스 정류장

 

*영남알프스 숨은 이야기

 

*간월사지 석조여래좌상 설명

 

*석조여래좌상

 

요약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간월사지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불좌상.

울산 간월사지 석조여래좌상(蔚山澗月寺址石造如來坐像)

ⓒ 연합뉴스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보물 제370호. 높이 135㎝. 현재 새로 지은 사찰 안에 봉안되어 있고 옛 절터가 발굴되어 법당자리가 밝혀졌다.

광배와 대좌의 일부가 없어졌으나 상의 보존상태는 비교적 좋은 편이다. 신체비례는 몸체에 비하여 얼굴과 손이 약간 크며 육계는 나발의 머리와 거의 구별이 안 될 정도로 낮게 표현되었다. 둥근 얼굴에는 양감이 남아 있고 눈·코·입이 작고 단정하게 표현되어 부드럽고 원만한 인상을 준다. 그러나 좁은 어깨와 빈약한 가슴 표현, 굴곡이 별로 드러나지 않은 신체구조는 약간 딱딱하고 위축된 조형감을 준다.

법의는 통견으로 앞가슴 쪽에서 길게 늘어져 속옷과 띠매듭이 보이고 두 다리는 여러 겹의 U자형 옷주름으로 덮여 있는데 다소 형식화된 조각수법을 보여준다. 일부가 보수된 오른손은 무릎 위에서 내려와 있고 왼손은 결가부좌한 발 중앙에 올려놓은 것으로 보아 성도할 때 부처가 취하는 항마촉지인임을 알 수 있다. 대좌는 팔각형으로 중대석(中臺石)이 없어졌으나 앙련이 새겨진 상대, 복련과 안상 속에 동물조각이 새겨진 하대석, 그 밑에는 역시 각 면에 안상이 있는 팔각대석이 차례로 놓여 있다.

이 석불좌상은 전체 비례면에서 균형이 잡혀 있지 않고 불신이 약간 위축되었으나 단정한 조각수법이나 엄숙하면서도 부드러운 얼굴표정 등에서 8세기말에서 9세기경의 석불좌상에 나타나는 양식적인 특징을 보여준다. 특히 통일신라 후반기에서 말기에 유행하는 항마촉지인 계통의 석불좌상이 한국적으로 수용·변천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불상의 하나이다. 

 

 

*간월사 삼층석탑

 

 간월사지 남·북 삼층석탑(澗月寺址 南·北 三層石塔)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울산 간월사지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삼층석탑이다. 2019년 1월 10일 울산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제38호로 지정되었다.[1]

 

간월사지의 금당은 동향으로, 남향의 금당을 가진 동․서 탑과는 달리 남․북 탑으로 되어 있다. 간월사지 남․북 삼층석탑은 무너져 있던 것을 1984년 발굴조사 후 석탑의 부재를 모아 복원하였다. 2기의 탑 모두 기단부의 일부와 2층 탑신이 결실되어 복원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탑의 전체적인 비례가 적절하고 특히 초층 탑신의 부조의 표현방식이 뛰어나 신라석탑의 우수성을 파악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점에서 본 탑의 중요성이 인정된다.

2기의 석탑은 상하층 탱주 2:2의 8세기 신라석탑 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탑신의 옥개받침이 모두 5단인 점, 각층 탑신 및 노반받침이 2단인 점 등 구성에 있어 통일성을 보이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초층 탑신에 새겨진 부조상이다. 탑 모두 중앙에 커다란 문비를 두고 좌우에 문을 지키는 수호신인 권법형 금강역사를 새겨 넣었다. 조각 구성은 같지만 세부표현에 있어 차이가 있다. 즉 암좌에 서서 한손을 위로 올려 내려치려는 권법형 자세는 동일하지만, 남탑의 경우 문비 내에 서수형 문고리를 새겨 넣었으며 신장의 머리에 원형의 두광을 표현하였으나 북탑의 경우 문비 내에 고리를 생략하였고 신장 역시 광배를 생략한 점이 다르다. 초층 탑신에 문비와 금강역사를 새긴 것은 탑신 내부에 사리장엄을 봉안하고 있다는 것을 강하게 시사해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간월사지 남․북 삼층석탑은 기단의 결구방식이나 탑신의 표현, 초층 탑신의 조각에서 8세기 중반에서 후반에 걸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신라석탑의 지방 확산과 이에 따른 제작기술·양식적 우수성을 입증하는데 무리가 없으므로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1]

 

 

 

 

*간월사지 전경

 

 

 

 요약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자장이 창건했던 사찰터. 시도기념물.


내용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5호. 간월사는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권 23, 언양현(彦陽縣) 불우조(佛宇條)에는 보이지 않으나, 『수오선생문집(睡聱先生文集)』 간월사기(澗月寺記), 정시한(丁時翰)이 찬한 『산중일기(山中日記)』, 18∼19세기에 만들어진 『언양현호적대장』등의 문헌에 기록이 남아 있다.

신라 진덕왕 때 자장(慈藏) 스님이 창건한 사찰로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1634년(인조 12)에 다시 복원하였다고 전한다. 그리고 『언양현호적대장』에 수록된 기록으로 보아 적어도 19세기 말까지는 사찰이 남아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간월사지 옆에 근래에 조성된 사찰이 남아 있으나, 본래 절터는 폐사(廢寺)된 이후 주위가 밭으로 개간됨에 따라 원래 사역(寺域)은 알 수 없는 형편이다.

최근에 동아대학교박물관이 발굴 조사함에 따라 금당터와 남·북 삼층석탑, 중문터, 동문터, 강당터를 비롯한 각종 건물지가 확인되어 대체적인 가람배치가 밝혀졌다. 곧 이 절터는 간월산 중턱에 위치한 비교적 작은 규모의 산지가람이며, 동향으로 되어 있는 금당터로부터 석등, 석탑, 중문터, 동문터로 연결되는 계단식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징적인 것은 우선 금당터가 동향하고 있으므로 금당터 앞의 쌍탑이 남·북으로 배치되었다는 점과, 일반 쌍탑가람 구조와는 다르게 금당터 앞쪽 중앙을 기준으로 많이 벗어난 지점에 탑을 배치하되, 남탑은 인공으로 축대를 만들어 그 위에 기단부를 설치하였고, 북탑은 야산의 능선상에 기단부를 설치하였다는 점이다.

간월사의 창건 연대는 보물 제370호로 지정된 통일신라시대의 석조여래좌상과 파손된 석조여래좌상 2구(軀), 발굴 당시 출토된 청동여래상과 청동보살상, 각종 와당, 그리고 복원된 남·북 삼층석탑 등으로 보아 대략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 중엽 이후로 추정할 수 있다.

 

 

 

*간월사지 안내글

 

*간월사지 조감도

 

*바위틈을 소나무가 영원하여라.

 

*오랜만에 친구들과 이런저런 애기 하다 보니 목적지 도착 너무나 아름다운 동행 이였다 . 그래서 매주 이런 자리를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