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06월 22일 수요일 맑음 17~30도
*누구와 = 임무용,최현숙(부부)
*코 스 = 심원면 사무소~화산교~천마봉~선운사~선운사 버스정류장11.6km(5시간40분소요)
*어제는 19km를 6시간 넘게 30도가 넘는 도로와 해안길을 걷고나니 저녁에는 피곤이 몰려와 고창 바람공원 주차장에서
어떻해 하루밤을 보낸는지 모르게 곤이 밤을 보내고 아침에 눈을 뜨니 그래도 조금은 여운이 있지만 몸은
다시 제자리로 돌와와 오늘의 일정에는 문제없이 진행할수 있어 다행이다.
집사람도 별 문제 없는것 같아 아침을 일찍 해결하고 출발지 심원면 사무소앞으로 출발한다.
코스 개요
ㅡ사계절 고운 자태를 선 보이는 고창의 보물 선운사를 지나는 코스
관광 포인트
ㅡ선운사의 부속암자로 바위에 새겨진 13m에 달아는 마애불부조 "도솔암 마애불"
ㅡ수령 600년, 23m 높이의 소나무로 부채꼴 모양의 가지가 장관인 "장사송" 천연기념물 354호
ㅡ보물로 지정된 다수의 불교 문화재가 있는 사찰 "선운사"
여행자 정보
ㅡ시점 = 고창군 심원면 월산리 심원면 사무소
교통편) 고창공용버스터미널에서 심원(신사,아산,선운사)방향 농어촌 버스 승차
'신기' 정류장에서 하차
ㅡ종점) = 고창 아산면 삼인리 선운사 버스정류장
ㅡ선운사에는 수령 500년 이상의 동백나무가 명물로 꽃피는 시기에 맞추어 가는 것을 추천함
42코스 11.6km, 4시간30분, 심원면사무소~신기마을회관~금산교~연화1길~화산교~화산연천길~화산마을회관 입구~개이빨산(해발 346m)~소리재~천마봉~선운사 도솔암마애불~나한전~도솔암찻집~도솔길~진흥골~도솔제쉼터~선운사~선운산생태숲~선운사버스정류장
*출발 ...... 서해랑길 42코스 심원면 사무소앞 어제의 피로도 말끔히 보내고
새로운 아침을 여기 출발선에서 시작합니다.
*오늘도 우리 부부는 걷기를 시작 합니다.
*출발 심원면 사무소 앞에 공중전화 포토 죤에서 전화 한통 때리고 갑니다.
*심원면 사무소 건물의 모습.
*잠시 후 심원초등학교앞 통과.
*심원면 중안도로 따라 진행 우측으로 원불교 건물이 보입니다.
*잠시 후 연화교 입구에서 우측 하천길로 진행 .
그곳에서 좌측 도로건너 골목길 끝에 퍼핀 레스토랑이 있어 오전에 상큼하게 모닝 커피 한잔
할려고 들어가 봅니다.
*사장님 께서 커피보다 고창의 명물 복분자 생과일 아이스 쥬스를 권하여 잠시 시원하게
속풀이 하고 갑니다. 서해랑길 걷기 메니아님 들께 추천합니다 쉬었다 갈만 합니다 이런 시골에
깔끔한 식사와 차를 마실수 있는 공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연화교 입구에서 우측 하천변따라 진행.
*도로에서 우측으로 하천 도로를따라 올라 갑니다.
*만나는 다리 입구에서 좌측으로 다리 건너 직진 진행.
*도로 양옆으로 벗꽃나무가 도열해 있네요 꽃필때는 또다른 모습을 보여 주겠네요.
*잠시 후 마을입구 공터 도착 여기서 우측으로 도로따라 진행.
*한적한 시골도로따라 진행 가끔씩 몇채의 펜션과 민가가 보이는 정말 오지 마을이네요.
*도로는 계속 이어지고 우리는 도로따라 선운산으로 들어갑니다.
*포장로 끝에서 몇채의 민가를 지나 걷기길은 우측 민가 사이로 진행.
*진행길 왼쪽 집에는 몇마리의 개가 엄청 무서운 기세로 짖어 소름이 돋아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
*진행길 우측으로 300년된 연화리 느티나무 보호수 를 잠시 들러 기를 받아 갑니다.
*고창군에서 서해랑길 이용안내 안내문을 여기서 보내요.
우리는 조용히 발자욱만 남기고 갑니다.
*느티나무 보호수앞에서 좌측으로 진행.
*잠시 후 사방댐 공사현장을 우측으로 건너 진행.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길 시작.
*산길은 습도가 높아 연신 이마에는 벌써 땀으로 힘들게하고 산모기가 엄청 많아요 여름에는 모기 기피제
필요한 구간이네요.
*능선에 도착 우측으로 진행.
*길은 계속 능선으로 이어지고 약간의 오르막과 내리막길로 이어 지지만 완만한 진행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숲이 우거져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어갑니다.
*그래도 가끔씩 숨통을 쉬어 주네요 잠깐의 여유를 가지고 주위를 둘러 봅니다.
*선운산 줄기 따라 이어지는 능선에서 잠깐의 시선을 외부로 돌려봅니다.
*능선길 이정표는 편안한 길안내를 잘하고 있네요 길손은 감사를 표합니다.
*서해랑길 방향 스티커가 우리의 길잡이 역활을 잘하고 있네요 .
*여기서 우리는 낙조대 방향으로 진행.
*앞이 시원하게 보이는 전망대 바위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여기가 최고의 전망을 볼수있는 곳이네요 .
*이런맛에 우리는 여기를 왔어요 여기는 오직 이자리에 있어 본 사람만이 이모습을 가슴에
담아 갈수있고 지금까지 땀흘린 보람을 느낄수 있죠 정말 대한민국 아름다움이 살아 있습니다.
*정말 환상적입니다.
가끔씩 주위 분들이 왜 더운데 돈이 나오나 밥이 나오나 뭐 하려 힘들게 가는데 ....
그 사람들 몽땅 이자리에 옮겨 놓고 여기 펼쳐지는 이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낙조대 도착.
*천마봉에서 바라 본 병풍바위의 모습.
*천마봉에서 내려다 본 도솔암의 모습.
*천마봉에서 인증샷.
*자세가 죽임니다 요.
*천마봉을 뒤로하고 다시 백 하고 있어요.
*여기서 도솔암 방향으로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요.
*계단의 경사도가 앗질 합니다.
*천마봉에서 계단을 따라 계곡도착 건너 직진으로 오리막길로 진행.
*고창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
고창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
高敞禪雲寺東佛庵址磨崖如來坐像선운사도솔암마애불고려 |
보물 제1200호 |
마애불 |
유적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도솔길 294(삼인리) 선운사 |
예술·체육/조각 |
요약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에 있는 고려시대 에 조성된 전체높이 13m의 마애불. 보물.
개설
보물 제1200호. 백제의 위덕왕이 선사 검단(黔丹)에게 부탁하여 암벽에 불상을 조각하고, 그 위 암벽 꼭대기에 동불암(東佛庵)이라는 공중누각을 짓게 하였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이 불상은 낮은 부조(浮彫)로 된 장대한 크기의 마애상으로서 결가부좌 (結跏趺坐)한 자세로 연화대좌 위에 앉아 있다.
내용
뾰족한 육계(肉髻)가 표현된 머리는 육계와 머리의 구별이 불분명하다. 이마에 백호(白毫: 부처의 두 눈썹 사이에 있는 희고 빛나는 가는 터럭)가 돋아 있는 네모진 얼굴은 다소 딱딱하다. 하지만 눈초리가 치켜 올라간 가느다란 눈과 우뚝 솟은 코, 앞으로 쑥 내민 듯한 두툼한 입술 등으로 인하여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두 귀는 서울 북한산 구기동 마애여래좌상(보물 제215호)이나 영암 월출산 마애여래좌상(국보 제144호)에서처럼 어깨에 닿을 정도로 길게 늘어져 있는데 힘이 없다. 목은 머리와 몸체가 거의 맞붙어 드러나지 않으나 가느다란 선으로 된 삼도(三道)가 표현되어 있다.
좁고 평평한 어깨에 걸쳐 입은 통견(通肩)의 법의(法衣)는 옷주름 선이 선각(線刻)으로 지극히 형식화되어 있다. 입체감이 결여된 평판적인 가슴 아래로는 선명하면서도 단정한 군의(裙衣)의 띠 매듭이 가로질러 새겨져 있다.
다섯 손가락을 활짝 펼쳐 아랫배에서 서로 맞대고 있는 큼직한 두 손은 사실성이 떨어져 있다. 손 아래에 드러나 있는 두 발 또한 손과 마찬가지로 크게 조각하였는데, 양감 없이 선각화되어 있다.
층단을 이루어 비교적 높은 대좌의 상대에는 옷자락이 늘어져 덮여 있다. 하대는 매우 간략화되고 형식화된 복련화문(覆蓮花文)을 표현하였다. 광배는 표현되지 않았다.
머리 위를 비롯한 이 불상의 주위에는 수많은 네모난 구멍들이 패어 있다. 이것은 아마도 서울 북한산 구기동 마애여래좌상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이 불상 앞에 전실(前室)을 마련하였던 목조전실(木造前室)의 가구(架構) 흔적으로서 마애석굴을 모방한 것으로 생각된다.
신체에 비하여 머리와 손발이 커진 경향, 육계와 머리의 구별이 없이 육계가 뾰족한 점, 가슴 아래로 가로질러 새겨진 네 가닥의 군의의 띠 매듭 그리고 탄력성이 줄어들고 세부 묘사에 있어 정교함이 결여된 불상 양식 등에서 고려시대 조각의 전통적인 수법을 보이고 있다.
*마애불을 구경하고 내려오면 나한전옆에 윤장대라는 둥근 모양의 건물이 보인다.
윤장대
윤장대는 부처님의 가리침인 경전을 넣은 책장을 돌리는 성보입니다.
(석문정통) 탑묘지에 따르면 사찰에 처음 운장대를 설치한 것은 중국 양나라 때이며, 선혜대사께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따르려 하니 글을 알지 못하거나 경전을 읽을 겨를이 없는 사람들을 위하여 만들었으며 윤장대를 한 번 돌리면
경전을 한 번 읽은 것과 같은 공덕이 있다 하였습니다.
불자님들께서는 윤장대를 한번 돌리며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해 생갓하시고,두 번 돌리며부처님께서 살아가신 길에
대해 생각하시고,세 번 돌리며 나와 모든 중생, 영가님들이 업장소멸 해탈할 수 있기를 기도 하시기 바랍니다.
*도솔암 나한전.
나한전
羅漢殿오백나한전(五百羅漢殿), 응진전(應眞殿)요약 사찰에서 수도승에 대한 신앙 형태를 묘사한 불교건축물. 오백나한전·응진전
내용
석가모니불을 주불(主佛)로 하여 좌우에 석가모니의 제자 가운데 아라한과(阿羅漢果)를 얻은 성자들을 봉안한다. 보통 석가모니불과 16나한을 모신 응진전(應眞殿)과 석가삼존을 중심으로 500인의 아라한을 모신 오백나한전(五百羅漢殿)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오백나한은 부처님의 제자 가운데 소승(小乘)의 최고 교법인 아라한과를 얻은 5백성중(五百聖衆)을 뜻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후세에 오백나한의 숭배가 성행하여 절에 따로 나한전을 세우고, 그 상을 안치하는 관습이 생겼다. 이 오백나한은 중생에게 복덕을 주고 소원을 성취시키는 데 독특한 능력이 있다고 하여, 많은 나한전이 생겨나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널리 알려진 오백나한전으로는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에 있는 은해사거조암영산전(銀海寺居祖庵靈山殿)의 오백나한상과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사의 오백나한전이 유명하다. 특히, 은해사거조암영산전의 오백나한상은 그 형상이 모두 다르고 특이하며, 영험이 높기로도 유명하다.
이밖에 성혈사나한전(聖穴寺羅漢殿, 보물 제832호), 쌍계사나한전(雙磎寺羅漢殿,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24호), 불영사응진전(佛影寺應眞殿, 보물 제730호), 기림사응진전(祗林寺應眞殿,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14호) 등이 유명하다. 모두 조선 중·후기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솔천 내원궁 가는입구.
선운사도솔암내원궁(禪雲寺兜率庵內院宮)은전라북도고창군도솔암에 있는 건축물이다.1986년9월 9일전라북도의 문화재자료제125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천인암(千仞岩)이라는 기암 절벽과 맑은 물이 흐르는 깊은 계곡 사이에 자리한 내원궁은 고통 받는 중생을 구원한다는 지장보살을 모신 곳으로, 상도솔암이라고도 부른다. 거대한 바위 위에 초석만을 세우고 만든 이 건물은 작은 규모이지만 매우 안정된 느낌을 준다. 이 내원궁은 통일신라 때부터 있었다는 말도 전하나, 현재의 건물은 조선 초기에 짓고 순조 17년(1817년)까지 몇 차례 보수한 것이다. 서쪽 암벽 밑에는 석불이 새겨져 있다.[1]
*도솔암 극락보전
극락이 서쪽에 있으므로 극락전(極樂殿)은 주로 동쪽을 향하고 있어 예배하는 이들은 서쪽을 향하게 된다
*도솔암의 전경.
*도솔암을 뒤로하고 포장로따라 내려가요.
*여기서 차로와 산책로 구분 우리는 산책로 따라 선운사 방향으로 진행.
*산채로 중간에 희미한 마애불도 만나고.....
*도솔암에서 선운사까지 이어지는 산책로 호젖한 숲길을 따라 걷기에는 여름에도 그늘이 많아 좋을것 같은데......
*그렇게 산책로 따라 내려오면 제일 처음 만나는 선운사 교육원 건물.
*여기는 선운사 도착.
*선운사 경내의 모습.
선운사
禪雲寺요약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진흥왕이 창건하고 검단선사가 중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려말과 조선초에 중수와 중창을 거쳐 경내의 건물이 189채나 되었으나 정유재란 때 거의 타버렸다. 1613년(광해군 5) 재건을 시작하여 근대까지 여러 차례 중수되었다. 현존하는 건물은 대웅전(보물 제290호)·영산전·명부전·만세루(보물 제2065호)·산신각·천왕문·대방·요사 등이 있다. 금동보살좌상(보물 제279호)·금동지장보살좌상(보물 제280호)·동불암마애불상(보물 제1200호) 등의 문화재와 다수의 조상, 사적비 등이 남아 있다.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천마봉 정상에서 내려다본 선운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이다. 이 절의 창건에 대해서는 신라의 진흥왕이 왕위를 버린 날 미륵삼존이 바위를 가르고 나오는 꿈을 꾸고 감동하여 절을 세웠다는 설과, 그보다 2년 늦은 557년(위덕왕 24)에 백제의 고승 검단이 창건했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가장 오래된 조선 후기의 사료들에는 진흥왕이 창건하고 검단선사가 중건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1354년(공민왕 3)에 효정이 중수하고, 1472년(성종 3)부터 10여 년 동안 행호선사 극유가 성종의 숙부 덕원군의 후원으로 크게 중창하여 경내의 건물이 189채나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정유재란 때 거의 타버렸는데, 1613년(광해군 5) 태수 송석조(宋碩祚)가 일관·원준과 함께 재건을 시작하여 1619년 완성했으며, 그뒤 근대까지 여러 차례 중수되었다.
현존하는 건물은 대웅전(보물 제290호)·영산전·명부전·만세루(보물 제2065호)·산신각·천왕문·대방·요사 등이 있다. 절에 전하는 금동보살좌상(보물 제279호)·금동지장보살좌상(보물 제280호)·동불암마애불상(보물 제1200호)·영산전목조삼존불상(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8호)·석탑(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9호)·범종(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1호)과 중종과 부도 및 탑비(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2호)가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이밖에 다수의 조상과 사적비 등이 남아 있다.
부속암자는 현재 4곳만 남아 있지만 19세기 전반에는 50여 개나 되었으며, 절 주위에는 진흥왕이 수도했다는 진흥굴, 검단선사에게 쫓긴 이무기가 바위를 뚫고 나갔다는 용문굴, 전망이 뛰어난 만월대, 동백나무숲 등의 명소가 있다.
선운사금동보살좌상
선운사에 있는 조선 초기의 금동보살상. 보물 제279호. 높이 약 100cm.
선운사금동보살좌상(조선 초기), 보물 제279호, 높이 약 100cm,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손의 지물은 확인되지 않으나 머리에 두건을 쓰고 있어 지장보살로 추정된다. 오른손은 앞으로 들어 엄지와 약지를 맞댄 듯하고, 왼손은 배 앞에서 수평으로 들고 있다. 이마에 두른 두건의 띠가 양쪽 귀옆으로 흘러내려 배 앞까지 이른다. 얼굴은 긴 네모에 가까운 살찐 형으로 턱에 군살이 있고 치켜올라간 눈꼬리, 작고 콧날이 예리한 코, 굴곡진 선으로 된 입술 등 이목구비가 중앙에 몰려 작고 예리하게 조각되었다. 짧은 목에 삼도가 있고 밋밋하게 드러난 가슴에는 3줄 장식이 달린 목걸이가 있다.
신체는 비만하며 여래상의 법의와 같은 옷을 통견으로 입었는데, 옷주름이 두텁게 형식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가슴 높이까지 올려입은 군의와 띠매듭 표현은 조선 초기 불상들과 맥락을 같이하나 왼쪽 어깨 앞에 가사를 묶은 띠매듭과 그것에 매달린 네모난 치레장식은 독특한 것으로 고승의 영정이나 조상조각에서 볼 수 있는 표현이다. 옷주름은 배 앞의 군의에 새겨진 촘촘한 세로 주름과 무릎을 덮는 일률적인 가로 주름대에서 더욱 형식화되어 있고, 굴곡 없는 신체와 마찬가지로 손가락도 밋밋하고 길게 과장되어 있다.
이 상의 비만하고 생동감없는 얼굴과 신체표현, 장식적이면서도 형식화되어 부자연스러운 의습 표현 등은 원각사탑(1467)의 부조상이나 무위사목조아미타삼존불상(1576), 기림사건칠보살좌상(1501) 등과 부분적인 비교가 가능하며 대체로 15세기 후반의 제작으로 추정된다.
같은 경내의 도솔암에 있는 금동지장보살좌상과 함께 고려말 조선초의 지장신앙을 알려주는 중요한 예이다.
선운사대웅전
선운사에 있는 조선 중기의 단층목조건물. 보물 제290호. 얕은 기단이 건물을 받치고 있으며 기단 중앙에 석계가 설치되어 있다.
건물은 앞면 5칸, 옆면 3칸으로 긴 평면을 이루며, 주간(柱間)이 넓고 기둥이 상대적으로 짧아 넓게 퍼져 있는 모습이다. 막돌 초석 위에 약간 배흘림이 있는 두리기둥을 세워 창방으로 결구하고 그 위에 평방을 놓은 내외3출목의 다포식 건물이다. 공간포는 어간(御間)에 3구, 좌우 협간(狹間)과 툇간에 2구씩 배열했으며 정면 기둥 사이에는 빗살창호를 달고 서쪽 면에만 외짝 출입문을 달았다. 옆면에는 공포를 배열하지 않고 대신 고주 2개를 세워 3칸으로 했다. 처마는 부연이 있는 겹처마이며 지붕은 다포계 건물에서는 드믄 맞배지붕이다.
내부는 통칸이나 불벽(佛壁)을 1줄 세워 그 안에 불단을 설치했으며, 불단 뒤쪽으로 고주 3개를 세워 여기에 대량(大樑)과 종량(宗樑)을 짜맞추었다. 내부의 천장은 내진(內陳)의 어간만 우물반자이며 나머지는 평반자로 하고 외진에는 빗반자를 설치했다. 내진의 우물반자와 평반자에는 꽃무늬를 장식하고, 빗반자에는 구획을 하여 주악상(奏樂像)을 그려놓았으며 평반자 중 툇간에는 구름 속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용을 생동감 있게 그려놓았다.
이 건물은 정유재란 때 병화를 입어 파괴된 후 1614년(광해군 6)에 재건되었음이 사적기를 통해 확인되었다. 전체적으로 안정감있는 모습은 평야지대의 건물 특색을 잘 보여주는데, 다포계이면서 맞배지붕을 얹은 것이나 내부의 가구재가 간단한 것이 특색이며, 공포의 구성기법은 17세기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보물 제290호인 고창 선운사 대웅전
선운사동불암마애불상
선운사 도솔암으로 오르는 길 옆 절벽에 새겨진 마애불좌상.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0호. 높이 13.0m, 너비 3.0m.
이 마애불에는 백제의 위덕왕이 검단선사에게 부탁해 암벽에 불상을 조각하고, 암벽 꼭대기에 동불암(東佛庵)이라는 공중누각을 짓게 했다는 전설이 있다.
연화대좌 위에 앉아 있는 이 마애불상의 상체는 낮은 부조로 양각되어 있고, 하체는 선각의 흔적만 남아 있어 미완성인 듯하다. 머리에는 뾰족한 육계가 있는데 육계와 머리의 구분이 불분명하다. 이마에 백호가 있는 얼굴은 평면에 눈·코·입을 빚어 붙인 듯 어색한 모습이지만 눈꼬리가 치켜올라간 가는 눈, 우뚝한 코, 앞으로 쑥 내민 듯한 입술 등은 익살스런 표정을 자아낸다. 귀는 어깨에 닿을 정도로 직선으로 밋밋하게 늘어져 있으며, 턱과 상체가 맞붙어 거의 드러나 있지 않은 짧은 목에는 삼도가 가늘게 선각되어 있다.
상체는 각이 진 어깨에서 팔뚝까지 밋밋한 4각형을 이루고 있는데 윤곽만 표시되어 있다. 법의는 통견인 듯하며 옷주름은 평평한 가슴에 가로질러 새긴 4줄의 군의단과 띠매듭이 선명하다. 두 손은 손가락을 펴서 아랫배 부분에서 손끝을 맞대고 있으며 그 밑에는 큼직한 두 발이 선각되어 있다. 대좌는 높으며 층단을 이루었는데 상대에는 옷자락이 늘어져 덮여 있고, 하대에는 간략하게 복련이 새겨져 있다. 광배는 표현되지 않았고 불상 주위에 목조 전실(前室)의 가구 흔적으로 생각되는 네모난 구멍이 남아 있다.
이 마애불은 전체 규모가 커서 거불을 새기려 했던 것으로 보이나 기술이 부족한 석공의 소작인 듯하며, 상체의 군의 표현으로 보아 고려 말기나 조선 초기 불상을 모방한 마애불로 추정된다.
전북 고창군 선운산 선운사동불암마애석불(높이 13m)
선운사도솔암금동지장보살좌상
선운사의 도솔암에 봉안되어 있는 고려시대 금동보살좌상. 보물 제280호. 높이 96.9cm.
선운사지장보살좌상(14세기), 보물 제280호, 높이 96.9cm, 전북 고창군 고창읍 아산면 삼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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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좌와 광배는 없어졌으며 두건을 쓰고 법륜을 든 지장보살좌상이다. 오른발을 위로 올려 결가부좌한 길상좌의 자세로 앉아 두 손은 아미타구품인 중 하품중생인을 결한 채 왼손에 법륜을 가볍게 쥐고 있다.
머리에 쓴 두건은 귀 뒤로 넘겨져 어깨까지 덮어 내려오며 그 끝부분에 영락장식이 매달려 있다. 얼굴은 약간 살이 찐 둥그스름한 형에 이목구비가 조화를 이루며 뚜렷하고 단정하게 표현되어 있다. 신체표현은 알맞게 살이 찌고 균형이 잡혀 안정감을 주며, 오른쪽 어깨에 걸친 둥근 옷자락, 왼쪽 어깨 앞에 표현된 Ω형의 옷단 처리, 내의를 묶은 띠매듭과 승각기 치레장식 등은 장곡사 금동약사불좌상이나 문수사금동아미타불좌상과 같은 고려 후기(14세기) 불좌상의 착의법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목은 짧고 삼도가 표현되어 있으며 가슴에는 3줄의 장식이 늘어진 목걸이가 있다. 양 손목의 팔찌, 손에 든 법륜, 승각기 치레장식의 연주무늬와 꽃무늬, 목걸이 등이 정교하게 표현되었다. 전체적으로 보아 신체를 감싸는 옷주름은 번잡스럽지 않고 손이나 발도 부드러운 윤곽을 이루며 자연스럽게 조각되었다. 이 보살상은 두건의 형태나 법륜을 든 손 모양 등 세부묘사가 고려시대 지장보살도에서 보이는 상들과 흡사하다.
조각상으로는 드물게 전해오는 고려시대의 지장보살상으로, 지장신앙의 유행과 함께 고려미술의 귀족적이며 세련된 일면을 보여주는 중요한 상이다.
*선운산 자락에 위치한 절로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경내가 넓고 주위가 아늑하고 포근함을 느낄수 있는
그런 곳 선운사 .
*선운사를 뒤로하고 우리는 다시 속세로 회귀 우리의 갈길을 찾아 갑니다.
*선운사 상가촌 자연보호비 .
*더디어 42코스 종점 선운사 버스정류장앞 도착 여기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소요시간=5시간40분)
이렇게 주어진 한코스를 무사히 우리 부부는 임무 완수 신고합니다.
코스 길이는 11KM 정도로 짧은 거리지만 선운산을 돌아 선운사 도착 볼거리가 많아 시간이
많이 걸릴수 밖에......
*출발.도착 차량 주행거리 =심원면 사무소~울산=338km
*누적 주행거리 =13,404km
*1차 통행료 = 17,700원
*누적 통행료 = 619,000원
*2차 통행료 = 17,700원
*누적 통행료 = 636,700원
*기타경비 = 1)지리산 고서휴계소 간식 =8,300 원
2)퍼핀 커피=복분자 아이스 =14,000원
3)차량회수 1일차 심원면~고창 명사십리 해양파크 =32,500원
4)차량회수 2일차 선운사~심원면 =30,000원
5)1일차 저녁 심원면 감자탕 =16,000원
6)2일차 점심 휴계소 점심 =16,100원
*누적합산=2,353,020+116,900=2,469,920원
*42코스 거리 =640.7 + 11.6km = 652.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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